[오늘의 주요뉴스] 최순실 독일 체류 “초기에 보고서 받아 봐…지금 귀국 못 해” 외

청와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독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본 사실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국정개입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건강이 안좋아 지금 귀국할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최순실 특검’ 도입…여야, 청와대 전면 개편 요구

'최순실 특검'도입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여야 모두 청와대 전면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적 쇄신 심사숙고”…비서진 3인방 등 교체 여부 주목

박근혜 대통령은 인적쇄신을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연결고리로 추정되는 비서진 3인방 교체 여부 등 어떤 수습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스포츠 前 사무총장 소환…최 씨 역할·청와대 개입 추궁

검찰은 오늘 K 스포츠재단 정모 전사무총장을 소환해 재단설립 경위와 최순실 씨의 역할,청와대 개입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재단 2곳과 최씨 집 등 9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졌습니다.

국정 전반 개입 의혹…집회·시국선언 잇따라

태블릿 PC에서 나온 '최순실 파일'에는 외교, 안보상 민감한 내용과 정부부처 인사.정책까지 담겨 최 씨가 국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집회와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