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걸어서 하는 ‘워킹 풋볼’ 세부 규정 도입

입력 2016.10.27 (12:50) 수정 2016.10.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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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축구 협회가 노인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워킹 풋볼'의 세부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일반 축구의 느린 동작처럼 보이는 이 장면.

바로 '걸어서 하는 축구' '워킹 풋볼'입니다.

지난 3년간 2만 5천 명의 영국 노인이 워킹 풋볼에 입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워킹 풋볼 선수 : "나이가 들면서 몸이 느려졌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죠."

다음달에는 전국 워킹 풋볼 챔피언십이 열리는데요.

영국 축구 협회가 챔피언십을 앞두고 워킹 풋볼의 세부 규정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령, 워킹 풋볼에서는 공이 튀는 높이의 상한선을 '머리 아래'로 규정하고 있는데, '머리 아래'의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걷기'와 '뛰기'의 경계도 분명히 정의한다는 겁니다.

또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리그를 달리해야 할지도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모든 노인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게 핵심인 만큼 너무 엄격한 세부 규정을 도입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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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걸어서 하는 ‘워킹 풋볼’ 세부 규정 도입
    • 입력 2016-10-27 12:53:03
    • 수정2016-10-27 12:58:27
    뉴스 12
<앵커 멘트>

영국 축구 협회가 노인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워킹 풋볼'의 세부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일반 축구의 느린 동작처럼 보이는 이 장면.

바로 '걸어서 하는 축구' '워킹 풋볼'입니다.

지난 3년간 2만 5천 명의 영국 노인이 워킹 풋볼에 입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워킹 풋볼 선수 : "나이가 들면서 몸이 느려졌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죠."

다음달에는 전국 워킹 풋볼 챔피언십이 열리는데요.

영국 축구 협회가 챔피언십을 앞두고 워킹 풋볼의 세부 규정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령, 워킹 풋볼에서는 공이 튀는 높이의 상한선을 '머리 아래'로 규정하고 있는데, '머리 아래'의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걷기'와 '뛰기'의 경계도 분명히 정의한다는 겁니다.

또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리그를 달리해야 할지도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모든 노인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게 핵심인 만큼 너무 엄격한 세부 규정을 도입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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