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계우표전시회 첫 참가…“희소성에 불티”

입력 2016.10.27 (17:42) 수정 2016.10.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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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에서 열린 세계 우표전시회에 북한이 처음으로 참가해 우표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대만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북한 조선우표사는 지난 21일부터 엿새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ICC)에서 열린 세계우표전시회 '필라타이베이 2016'에 참가했다.

북한이 대만에서 개최하는 우표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1인당 1만∼2만 대만달러(37만∼74만 원) 어치의 북한 우표를 구입했으며 일부는 6만 대만달러(222만 원) 어치의 북한 우표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대만에서 희소성이 매우 높은 김정은, 김정일 우표와 북한 정치사상을 담은 우표가 인기가 높았다.

조선우표사의 한 관계자는 우표 판매뿐 아니라 많은 우표수집 애호가들과 교류를 위해 참가했다면서 북한 우표가 이렇게 잘 팔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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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세계우표전시회 첫 참가…“희소성에 불티”
    • 입력 2016-10-27 17:42:58
    • 수정2016-10-27 17:56:39
    국제
최근 대만에서 열린 세계 우표전시회에 북한이 처음으로 참가해 우표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대만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북한 조선우표사는 지난 21일부터 엿새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ICC)에서 열린 세계우표전시회 '필라타이베이 2016'에 참가했다.

북한이 대만에서 개최하는 우표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1인당 1만∼2만 대만달러(37만∼74만 원) 어치의 북한 우표를 구입했으며 일부는 6만 대만달러(222만 원) 어치의 북한 우표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대만에서 희소성이 매우 높은 김정은, 김정일 우표와 북한 정치사상을 담은 우표가 인기가 높았다.

조선우표사의 한 관계자는 우표 판매뿐 아니라 많은 우표수집 애호가들과 교류를 위해 참가했다면서 북한 우표가 이렇게 잘 팔릴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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