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두 달만에 또 강진…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16.10.27 (21:41)
수정 2016.10.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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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탈리아 중부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27일) 새벽, 연속으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8월, 강진으로 3백 명 가까이 숨진 지역과 멀지 않은 곳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세기 지어진 교회가 갑자기 지붕부터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저녁 7시10분 이탈리아 중부 마체라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데 이어, 두 시간 뒤에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거리 곳곳이 돌더미와 잔해로 뒤덮이면서 평화롭던 산골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녹취> 마르코 리날디(이탈리아 우시타시 시장) : "광장 주변의 많은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마을의 거의 모든 건물들이 훼손됐습니다."
강력한 지진의 충격은 수도 로마를 비롯해 북쪽으로 300km 넘게 떨어진 베니스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지진의 충격을 받은 70대 남성이 심장 마비로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첫 번째 지진의 진앙지인 산간 마을 비소에서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여진이 200차례 넘게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00명 가까이 숨진 강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이탈리아 중부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27일) 새벽, 연속으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8월, 강진으로 3백 명 가까이 숨진 지역과 멀지 않은 곳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세기 지어진 교회가 갑자기 지붕부터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저녁 7시10분 이탈리아 중부 마체라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데 이어, 두 시간 뒤에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거리 곳곳이 돌더미와 잔해로 뒤덮이면서 평화롭던 산골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녹취> 마르코 리날디(이탈리아 우시타시 시장) : "광장 주변의 많은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마을의 거의 모든 건물들이 훼손됐습니다."
강력한 지진의 충격은 수도 로마를 비롯해 북쪽으로 300km 넘게 떨어진 베니스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지진의 충격을 받은 70대 남성이 심장 마비로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첫 번째 지진의 진앙지인 산간 마을 비소에서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여진이 200차례 넘게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00명 가까이 숨진 강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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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두 달만에 또 강진…추가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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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21:42:21
- 수정2016-10-28 10:28:47

<앵커 멘트>
이탈리아 중부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27일) 새벽, 연속으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8월, 강진으로 3백 명 가까이 숨진 지역과 멀지 않은 곳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세기 지어진 교회가 갑자기 지붕부터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저녁 7시10분 이탈리아 중부 마체라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데 이어, 두 시간 뒤에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거리 곳곳이 돌더미와 잔해로 뒤덮이면서 평화롭던 산골 마을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녹취> 마르코 리날디(이탈리아 우시타시 시장) : "광장 주변의 많은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마을의 거의 모든 건물들이 훼손됐습니다."
강력한 지진의 충격은 수도 로마를 비롯해 북쪽으로 300km 넘게 떨어진 베니스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지진의 충격을 받은 70대 남성이 심장 마비로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또 첫 번째 지진의 진앙지인 산간 마을 비소에서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여진이 200차례 넘게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00명 가까이 숨진 강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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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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