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능력 인간 30배…최고 구조견 찾아라
입력 2016.10.27 (23:33)
수정 2016.10.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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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 같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인명 구조견은 구조대원 30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대구에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구조견들이 모여, 갖가지 실력을 겨뤘는데요.
박혜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인명 구조견입니다!"
두 달 전, 진주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아냈던 '앤디'가 가파른 산길을 힘차게 뛰어오릅니다.
수풀을 헤치고 나아간 지 3분, 순식간에 실종자를 찾아냅니다.
8년 차 구조견 '수안'이도 1m가 넘는 장애물을 가뿐히 뛰어넘고, 사다리를 용감하게 건넙니다.
컴컴하고 좁은 터널도 문제없습니다.
<인터뷰> 이승호(경기 남양주소방서 구조견 운용자) : "후각이 만 배 이상 발달해 있고, 청각도 40배 이상이어서 구조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인명 구조견 36마리가 모여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숨어 있어도 인명 구조견은 단숨에 찾아냅니다.
재난현장에서 구조견 한 마리는 수색대원 30명 이상의 수색능력을 발휘합니다.
지난 7일, 경기도 시흥에서 실종 치매 노인을 찾은 것도 인명 구조견이고, 네팔 지진 등 해외 재난 현장에서도 사람이 하기 힘든 수색을 거뜬히 수행합니다.
<인터뷰> 박동주(중앙119구조본부 인명 구조센터장) : "대원, 장비를 대체해 붕괴된 건물내에서의 구조자 탐색이 용이합니다."
1998년 처음 인명 구조견이 도입된 뒤 용감한 개들은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며 생존자 130명과 사망자 160명을 찾아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지진 같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인명 구조견은 구조대원 30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대구에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구조견들이 모여, 갖가지 실력을 겨뤘는데요.
박혜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인명 구조견입니다!"
두 달 전, 진주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아냈던 '앤디'가 가파른 산길을 힘차게 뛰어오릅니다.
수풀을 헤치고 나아간 지 3분, 순식간에 실종자를 찾아냅니다.
8년 차 구조견 '수안'이도 1m가 넘는 장애물을 가뿐히 뛰어넘고, 사다리를 용감하게 건넙니다.
컴컴하고 좁은 터널도 문제없습니다.
<인터뷰> 이승호(경기 남양주소방서 구조견 운용자) : "후각이 만 배 이상 발달해 있고, 청각도 40배 이상이어서 구조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인명 구조견 36마리가 모여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숨어 있어도 인명 구조견은 단숨에 찾아냅니다.
재난현장에서 구조견 한 마리는 수색대원 30명 이상의 수색능력을 발휘합니다.
지난 7일, 경기도 시흥에서 실종 치매 노인을 찾은 것도 인명 구조견이고, 네팔 지진 등 해외 재난 현장에서도 사람이 하기 힘든 수색을 거뜬히 수행합니다.
<인터뷰> 박동주(중앙119구조본부 인명 구조센터장) : "대원, 장비를 대체해 붕괴된 건물내에서의 구조자 탐색이 용이합니다."
1998년 처음 인명 구조견이 도입된 뒤 용감한 개들은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며 생존자 130명과 사망자 160명을 찾아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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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 능력 인간 30배…최고 구조견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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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23:42:00
- 수정2016-10-28 0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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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같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인명 구조견은 구조대원 30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대구에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구조견들이 모여, 갖가지 실력을 겨뤘는데요.
박혜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인명 구조견입니다!"
두 달 전, 진주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아냈던 '앤디'가 가파른 산길을 힘차게 뛰어오릅니다.
수풀을 헤치고 나아간 지 3분, 순식간에 실종자를 찾아냅니다.
8년 차 구조견 '수안'이도 1m가 넘는 장애물을 가뿐히 뛰어넘고, 사다리를 용감하게 건넙니다.
컴컴하고 좁은 터널도 문제없습니다.
<인터뷰> 이승호(경기 남양주소방서 구조견 운용자) : "후각이 만 배 이상 발달해 있고, 청각도 40배 이상이어서 구조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인명 구조견 36마리가 모여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숨어 있어도 인명 구조견은 단숨에 찾아냅니다.
재난현장에서 구조견 한 마리는 수색대원 30명 이상의 수색능력을 발휘합니다.
지난 7일, 경기도 시흥에서 실종 치매 노인을 찾은 것도 인명 구조견이고, 네팔 지진 등 해외 재난 현장에서도 사람이 하기 힘든 수색을 거뜬히 수행합니다.
<인터뷰> 박동주(중앙119구조본부 인명 구조센터장) : "대원, 장비를 대체해 붕괴된 건물내에서의 구조자 탐색이 용이합니다."
1998년 처음 인명 구조견이 도입된 뒤 용감한 개들은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며 생존자 130명과 사망자 160명을 찾아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지진 같은 대형 재난 현장에서, 인명 구조견은 구조대원 30명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대구에서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구조견들이 모여, 갖가지 실력을 겨뤘는데요.
박혜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인명 구조견입니다!"
두 달 전, 진주의 한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아냈던 '앤디'가 가파른 산길을 힘차게 뛰어오릅니다.
수풀을 헤치고 나아간 지 3분, 순식간에 실종자를 찾아냅니다.
8년 차 구조견 '수안'이도 1m가 넘는 장애물을 가뿐히 뛰어넘고, 사다리를 용감하게 건넙니다.
컴컴하고 좁은 터널도 문제없습니다.
<인터뷰> 이승호(경기 남양주소방서 구조견 운용자) : "후각이 만 배 이상 발달해 있고, 청각도 40배 이상이어서 구조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전국의 인명 구조견 36마리가 모여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숨어 있어도 인명 구조견은 단숨에 찾아냅니다.
재난현장에서 구조견 한 마리는 수색대원 30명 이상의 수색능력을 발휘합니다.
지난 7일, 경기도 시흥에서 실종 치매 노인을 찾은 것도 인명 구조견이고, 네팔 지진 등 해외 재난 현장에서도 사람이 하기 힘든 수색을 거뜬히 수행합니다.
<인터뷰> 박동주(중앙119구조본부 인명 구조센터장) : "대원, 장비를 대체해 붕괴된 건물내에서의 구조자 탐색이 용이합니다."
1998년 처음 인명 구조견이 도입된 뒤 용감한 개들은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며 생존자 130명과 사망자 160명을 찾아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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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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