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최순실 “검찰 소환 응할 것…처벌 각오”

독일에 체류중인 최순실 씨가 변호사를 통해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 받을 각오라며 도피 의사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차은택 “다음 주 귀국”…이성한 “5억 요구 안 했다”

국정개입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광고감독 차은택 씨는 다음주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5억 원을 요구받았다는 최순실 씨 주장을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화융성사업’ 쥐락펴락…“문체부 장악”

최순실 씨와 측근들이 현 정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 사업을 설계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왔습니다. 문체부를 장악한 후엔 사조직처럼 활용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쇄신 건의”·“협상 중단”…靑, 인사 단행 고심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 대통령 독대에서 조속한 인적쇄신을 건의한 가운데 민주당은 특검 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찬 회동을 연기하고 국정운영 방안을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삼례 3인조’ 무죄…17년 만에 누명 벗다

강도치사 혐의가 인정돼 복역까지 마쳤던 전북 완주군 '삼례 3인조' 사건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벗기까지, 17년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