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해진과 고영태 관계, 왜 소속사는 침묵할까

입력 2016.10.29 (11:42) 수정 2016.10.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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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소속사측이 ‘박해진과 고영태 씨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박해진은 현재 고영태 씨 논란과 관련 없다”고 밝혔다.

배우 박해진과 고영태가 함께 찍은 과거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자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인터넷 검색 순위에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최순실 측근 고영태 씨와 박해진이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확대되며 “박해진도 호스트바 출신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공식입장 전문을 마무리했다.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더 확산됐다.

소속사가 사진이 고영태 씨 논란과 상관없다고 밝혔지만, 사진 자체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이 정말 궁금해 했던 건 왜 고영태와 박해진이 함께 사진을 찍었는지, 둘은 무슨 사이인지다. 이에 대해 소속사가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않자 “왜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냐”, “박해진도 호스트바 출신 아니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박해진이 연예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호스트 바에 근무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현재 박해진 소속사인 마운트무브먼트 홈페이지에서는 28일 발표한 입장 전문을 찾을 수 없다. 소속사가 게시했던 입장문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자 자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선 실세’ 논란을 빚고 있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는 과거에 호스트바에 근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앙일보는 29일 고영태의 지인이자 강남에서 사업을 해온 A씨(56·여)가 과거 “요즘 고영태라고 뉴스에 나오기에 누군가 봤더니 2000년대 중반에 강남 가라오케와 호스트바 등에서 일하며 똘똘하다고 소문났던 ‘민우’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고씨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는 한 남성도 CBS와의 인터뷰에서 “민우로 불렸던 고씨는 강남 호스트바에서 마담(팀장급 접대부)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해진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운틴무브먼트 엔터입니다.

어제에 이어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해진님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서제스트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님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하여 배우님뿐 아니라 팬 여러분들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해진님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회사에서는 CLUB Jin’s 팬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하오니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해진님 관련하여 허위 사실, 루머 등의 게시물 & 댓글을 발견한 경우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창 JTBC ‘맨투맨’ 촬영으로 바쁜 박해진님에게 팬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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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박해진과 고영태 관계, 왜 소속사는 침묵할까
    • 입력 2016-10-29 11:42:26
    • 수정2016-10-29 16:36:44
    K-STAR
박해진 소속사측이 ‘박해진과 고영태 씨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박해진은 현재 고영태 씨 논란과 관련 없다”고 밝혔다.

배우 박해진과 고영태가 함께 찍은 과거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자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인터넷 검색 순위에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최순실 측근 고영태 씨와 박해진이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확대되며 “박해진도 호스트바 출신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공식입장 전문을 마무리했다.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더 확산됐다.

소속사가 사진이 고영태 씨 논란과 상관없다고 밝혔지만, 사진 자체에 대해 해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이 정말 궁금해 했던 건 왜 고영태와 박해진이 함께 사진을 찍었는지, 둘은 무슨 사이인지다. 이에 대해 소속사가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않자 “왜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냐”, “박해진도 호스트바 출신 아니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박해진이 연예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호스트 바에 근무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현재 박해진 소속사인 마운트무브먼트 홈페이지에서는 28일 발표한 입장 전문을 찾을 수 없다. 소속사가 게시했던 입장문이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자 자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선 실세’ 논란을 빚고 있는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는 과거에 호스트바에 근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앙일보는 29일 고영태의 지인이자 강남에서 사업을 해온 A씨(56·여)가 과거 “요즘 고영태라고 뉴스에 나오기에 누군가 봤더니 2000년대 중반에 강남 가라오케와 호스트바 등에서 일하며 똘똘하다고 소문났던 ‘민우’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고씨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는 한 남성도 CBS와의 인터뷰에서 “민우로 불렸던 고씨는 강남 호스트바에서 마담(팀장급 접대부)으로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해진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마운틴무브먼트 엔터입니다.

어제에 이어 현재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커뮤니티에서 요즘 정치적인 중대한 사안에 개입된 인물인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습니다.

배우 박해진님은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현재 ‘고영태’ 관련 서제스트 키워드는 물론 게시물 노출만으로도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님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하여 배우님뿐 아니라 팬 여러분들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해진님과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번같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회사에서는 CLUB Jin’s 팬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하오니 많은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박해진님 관련하여 허위 사실, 루머 등의 게시물 & 댓글을 발견한 경우 아래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창 JTBC ‘맨투맨’ 촬영으로 바쁜 박해진님에게 팬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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