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초겨울 성큼…내일 더 춥다

입력 2016.10.29 (21:20) 수정 2016.10.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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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초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하루였습니다.

내일(30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1도에 머물자 시민들 옷차림이 부쩍 두꺼워졌습니다.

하루 사이에 5도 가량 기온이 떨어지면서 부쩍 다가온 겨울을 실감합니다.

<인터뷰> 안명자(서울 방배동) : "어제(28일)하고 오늘(29일)은 완전히 다르죠 오늘은 완전히 겨울 돼가지고 코트를 안 입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너무 추워가지고."

어제(28일) 첫 눈이 날렸던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 등 고지대에는 오늘은 최고 4센티미터 가량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29일)보다 5도 가량 더 내려갑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겨울로 들어서겠습니다.

추위의 원인은 찬 대륙 고기압입니다.

지금 한반도 5Km 상공 온도는 영하 18도 정도입니다.

화요일부터는 영하 25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밀려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 이경희(기상청 예보관) : "31일 오전에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온 후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1월 1일과 2일 사이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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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뚝·초겨울 성큼…내일 더 춥다
    • 입력 2016-10-29 21:24:38
    • 수정2016-10-30 1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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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초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하루였습니다. 내일(30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1도에 머물자 시민들 옷차림이 부쩍 두꺼워졌습니다. 하루 사이에 5도 가량 기온이 떨어지면서 부쩍 다가온 겨울을 실감합니다. <인터뷰> 안명자(서울 방배동) : "어제(28일)하고 오늘(29일)은 완전히 다르죠 오늘은 완전히 겨울 돼가지고 코트를 안 입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너무 추워가지고." 어제(28일) 첫 눈이 날렸던 설악산 대청봉과 중청봉 등 고지대에는 오늘은 최고 4센티미터 가량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29일)보다 5도 가량 더 내려갑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겨울로 들어서겠습니다. 추위의 원인은 찬 대륙 고기압입니다. 지금 한반도 5Km 상공 온도는 영하 18도 정도입니다. 화요일부터는 영하 25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밀려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 이경희(기상청 예보관) : "31일 오전에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온 후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1월 1일과 2일 사이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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