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권 퇴진’ 광화문 집회 참가자 1명 연행

입력 2016.10.30 (04:05) 수정 2016.10.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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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에서 참가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젯밤(29일) 9시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 모(26) 씨를 연행해 조사했다. 이 씨는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한 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이 씨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오후 6시부터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통령 하야" "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저녁 7시 10분쯤 종로 쪽으로 행진하다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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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정권 퇴진’ 광화문 집회 참가자 1명 연행
    • 입력 2016-10-30 04:05:46
    • 수정2016-10-30 08:56:32
    사회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에서 참가자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젯밤(29일) 9시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 모(26) 씨를 연행해 조사했다. 이 씨는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한 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후 이 씨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오후 6시부터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통령 하야" "정권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저녁 7시 10분쯤 종로 쪽으로 행진하다 광화문 광장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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