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박효신 무대에 1600명 떼창…‘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입력 2016.10.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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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이 7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에 섰다.
29일 자정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효신이 단독 출연했다.
'꿈'을 주제로 한 ‘월간 유스케’ 창간호 특집에서 박효신이 90분 내내 단독 무대를 펼쳤다.
정규 7집 타이틀곡 ‘Home’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 박효신은 'It's gonna be rolling', '숨', 'HAPPY TOGETHER', '눈의 꽃', 'Gift', '해줄 수 없는 일', '동경' 등을 열창했다. 특히 공연 중후반 '야생화'를 열창하던 박효신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효신은 "야생화를 부를 때 감정이 확 올라와서 힘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이 “노래를 계속 부르면 감정이 무뎌지지 않냐”고 묻자 박효신은 “무뎌지기도 하는데 야생화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상당 부분 재현하기 위해 무대, 조명, 스크린, 스탠딩석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유희열은 "박효신 씨는 징글징글할 정도로 완벽주의자다. 작업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우리 제작진들이 다 쓰러졌다. 보통 새벽 1-2시면 연습을 끝내는데 박효신 씨는 새벽 4-5시까지 연습을 했다. 제작진들이 위장병에 걸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정규 앨범 발표 이후 방송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박효신은 유일하게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출연만 결정했고, 다른 방송 활동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수가 '방송'이 아닌 '공연'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인 것이다.
반응은 뜨거웠다. 녹화에 함께한 관객 1,600여명은 박효신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는 등 3시간 여 진행된 녹화 내내 열광적인 반응과 환호를 보냈다.
박효신은 이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뮤지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효신은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팬텀'을 공연한다. 해당 작품에서 박효신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의 팬텀을 연기할 계획이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29일 자정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효신이 단독 출연했다.
'꿈'을 주제로 한 ‘월간 유스케’ 창간호 특집에서 박효신이 90분 내내 단독 무대를 펼쳤다.
정규 7집 타이틀곡 ‘Home’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 박효신은 'It's gonna be rolling', '숨', 'HAPPY TOGETHER', '눈의 꽃', 'Gift', '해줄 수 없는 일', '동경' 등을 열창했다. 특히 공연 중후반 '야생화'를 열창하던 박효신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효신은 "야생화를 부를 때 감정이 확 올라와서 힘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이 “노래를 계속 부르면 감정이 무뎌지지 않냐”고 묻자 박효신은 “무뎌지기도 하는데 야생화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상당 부분 재현하기 위해 무대, 조명, 스크린, 스탠딩석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유희열은 "박효신 씨는 징글징글할 정도로 완벽주의자다. 작업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우리 제작진들이 다 쓰러졌다. 보통 새벽 1-2시면 연습을 끝내는데 박효신 씨는 새벽 4-5시까지 연습을 했다. 제작진들이 위장병에 걸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정규 앨범 발표 이후 방송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박효신은 유일하게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출연만 결정했고, 다른 방송 활동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수가 '방송'이 아닌 '공연'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인 것이다.
반응은 뜨거웠다. 녹화에 함께한 관객 1,600여명은 박효신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는 등 3시간 여 진행된 녹화 내내 열광적인 반응과 환호를 보냈다.
박효신은 이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뮤지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효신은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팬텀'을 공연한다. 해당 작품에서 박효신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의 팬텀을 연기할 계획이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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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30 14:01:08
박효신이 7년 만에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에 섰다.
29일 자정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효신이 단독 출연했다.
'꿈'을 주제로 한 ‘월간 유스케’ 창간호 특집에서 박효신이 90분 내내 단독 무대를 펼쳤다.
정규 7집 타이틀곡 ‘Home’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 박효신은 'It's gonna be rolling', '숨', 'HAPPY TOGETHER', '눈의 꽃', 'Gift', '해줄 수 없는 일', '동경' 등을 열창했다. 특히 공연 중후반 '야생화'를 열창하던 박효신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효신은 "야생화를 부를 때 감정이 확 올라와서 힘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이 “노래를 계속 부르면 감정이 무뎌지지 않냐”고 묻자 박효신은 “무뎌지기도 하는데 야생화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상당 부분 재현하기 위해 무대, 조명, 스크린, 스탠딩석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유희열은 "박효신 씨는 징글징글할 정도로 완벽주의자다. 작업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우리 제작진들이 다 쓰러졌다. 보통 새벽 1-2시면 연습을 끝내는데 박효신 씨는 새벽 4-5시까지 연습을 했다. 제작진들이 위장병에 걸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정규 앨범 발표 이후 방송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박효신은 유일하게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출연만 결정했고, 다른 방송 활동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수가 '방송'이 아닌 '공연'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인 것이다.
반응은 뜨거웠다. 녹화에 함께한 관객 1,600여명은 박효신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는 등 3시간 여 진행된 녹화 내내 열광적인 반응과 환호를 보냈다.
박효신은 이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뮤지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효신은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팬텀'을 공연한다. 해당 작품에서 박효신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의 팬텀을 연기할 계획이다.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29일 자정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효신이 단독 출연했다.
'꿈'을 주제로 한 ‘월간 유스케’ 창간호 특집에서 박효신이 90분 내내 단독 무대를 펼쳤다.
정규 7집 타이틀곡 ‘Home’으로 오프닝 무대를 연 박효신은 'It's gonna be rolling', '숨', 'HAPPY TOGETHER', '눈의 꽃', 'Gift', '해줄 수 없는 일', '동경' 등을 열창했다. 특히 공연 중후반 '야생화'를 열창하던 박효신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효신은 "야생화를 부를 때 감정이 확 올라와서 힘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이 “노래를 계속 부르면 감정이 무뎌지지 않냐”고 묻자 박효신은 “무뎌지기도 하는데 야생화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무대를 상당 부분 재현하기 위해 무대, 조명, 스크린, 스탠딩석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유희열은 "박효신 씨는 징글징글할 정도로 완벽주의자다. 작업하는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우리 제작진들이 다 쓰러졌다. 보통 새벽 1-2시면 연습을 끝내는데 박효신 씨는 새벽 4-5시까지 연습을 했다. 제작진들이 위장병에 걸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정규 앨범 발표 이후 방송계로부터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박효신은 유일하게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출연만 결정했고, 다른 방송 활동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수가 '방송'이 아닌 '공연'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인 것이다.
반응은 뜨거웠다. 녹화에 함께한 관객 1,600여명은 박효신의 히트곡을 함께 부르는 등 3시간 여 진행된 녹화 내내 열광적인 반응과 환호를 보냈다.
박효신은 이후 일정을 묻는 질문에 "뮤지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효신은 11월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 '팬텀'을 공연한다. 해당 작품에서 박효신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의 팬텀을 연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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