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검찰 항의방문…“최순실 즉각 체포” 촉구
입력 2016.10.30 (16:07)
수정 2016.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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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회의원들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항의 방문해 최순실씨 귀국 과정에 의문이 있다며, 최씨를 즉각 체포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오늘 오후 3시 쯤, 서울중앙지검 이정회 2차장 검사와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헌정 질서 유린하고 국정 농단한 주범인 최순실 씨를 공항에서 즉각 체포하지 않고, 오늘 소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최씨를 즉각 체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최순실 일당에 대한 철저한, 대통령의 개입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청와대에 대한 국정조사도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의당 입장"이라고 전했다.
항의 방문에 동참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씨가 탄 비행기의) 탑승 명단이 어젯밤 11시 쯤 검찰에 전달된 상태"라며 "검찰은 입국 사실을 미리 알고서도 오늘 이 시간까지 어떤 조치도 공식적으로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그동안의 행적과 그간의 발언 내용을 볼 때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대단히 큰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최씨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준 점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 쯤, 서울중앙지검 이정회 2차장 검사와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헌정 질서 유린하고 국정 농단한 주범인 최순실 씨를 공항에서 즉각 체포하지 않고, 오늘 소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최씨를 즉각 체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최순실 일당에 대한 철저한, 대통령의 개입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청와대에 대한 국정조사도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의당 입장"이라고 전했다.
항의 방문에 동참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씨가 탄 비행기의) 탑승 명단이 어젯밤 11시 쯤 검찰에 전달된 상태"라며 "검찰은 입국 사실을 미리 알고서도 오늘 이 시간까지 어떤 조치도 공식적으로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그동안의 행적과 그간의 발언 내용을 볼 때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대단히 큰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최씨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준 점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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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검찰 항의방문…“최순실 즉각 체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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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30 16:07:32
- 수정2016-10-30 16:16:32
정의당 국회의원들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을 항의 방문해 최순실씨 귀국 과정에 의문이 있다며, 최씨를 즉각 체포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오늘 오후 3시 쯤, 서울중앙지검 이정회 2차장 검사와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헌정 질서 유린하고 국정 농단한 주범인 최순실 씨를 공항에서 즉각 체포하지 않고, 오늘 소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최씨를 즉각 체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최순실 일당에 대한 철저한, 대통령의 개입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청와대에 대한 국정조사도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의당 입장"이라고 전했다.
항의 방문에 동참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씨가 탄 비행기의) 탑승 명단이 어젯밤 11시 쯤 검찰에 전달된 상태"라며 "검찰은 입국 사실을 미리 알고서도 오늘 이 시간까지 어떤 조치도 공식적으로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그동안의 행적과 그간의 발언 내용을 볼 때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대단히 큰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최씨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준 점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 쯤, 서울중앙지검 이정회 2차장 검사와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헌정 질서 유린하고 국정 농단한 주범인 최순실 씨를 공항에서 즉각 체포하지 않고, 오늘 소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최씨를 즉각 체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바 최순실 일당에 대한 철저한, 대통령의 개입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청와대에 대한 국정조사도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의당 입장"이라고 전했다.
항의 방문에 동참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최씨가 탄 비행기의) 탑승 명단이 어젯밤 11시 쯤 검찰에 전달된 상태"라며 "검찰은 입국 사실을 미리 알고서도 오늘 이 시간까지 어떤 조치도 공식적으로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이 그동안의 행적과 그간의 발언 내용을 볼 때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대단히 큰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최씨에게 하루라는 시간을 준 점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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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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