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검찰, 오후 3시 최순실 피의자 신분 소환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어제 귀국한 최순실씨를 오늘 오후 3시 소환해 조사합니다. 피의자 신분입니다. 검찰 수사는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과 '국정 개입 의혹' 등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됩니다.

금융 당국, 최순실 모녀 외환거래·대출 특혜 조사

금융당국도 최순실 씨 모녀의 금융 거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에서 수십억원대 부동산을 사들인 최 씨가 돈을 어떤 방식으로 가지고 나갔는지 또 딸 정유라씨의 대출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조사 대상입니다.

우병우·안종범 교체…측근 3인방도 사표 수리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 민정,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물론, 정호성 등 측근 비서 3명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이 내정됐습니다.

“거국 중립내각” vs “진실 규명”…의장·원내대표 회동

새누리당이 박 대통령에게 여야 합의로 내각을 구성하는 거국 중립 내각을 건의했습니다. 야당은 진실 규명이 먼저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오늘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우병우 前 수석 부인 14시간 검찰 조사

그동안 검찰 수사에 불응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 이 모 씨가 경기도 화성 땅 차명 보유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FBI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美 대선 막판 변수

미 연방수사국 FBI가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 방침을 밝히면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왜 이 시점에 FBI가 재수사를 밝혔는지 배경을 친절한 뉴스에서 정리했습니다.

이탈리아 규모 6.5 강진…대부분 대피·사망자 없어

지난 27일 지진이 발생한 이탈리아 중부에서 어제 또다시 규모 6.5에 이르는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1980년이래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대피해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두산 2연승…장원준 역투·김재환 홈런이 결정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NC를 5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장원준이 9회 투아웃까지 단 한 점만 내주는 호투와 김재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