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영하 2도…모레까지 초겨울 추위

입력 2016.10.31 (12:13) 수정 2016.10.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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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비를 뿌린 비 구름 뒤로 올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 구름이 느리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구름의 뒤로는 5km 상공으로 영하 25도의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9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9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철원이 영하 7도,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예년의 12월 초에 해당하는 초겨울 추윕니다.

또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눈 구름이 만들어져 내일 아침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눈발이 조금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도 서울이 영하 1도 등 내륙 지역에선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목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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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서울 영하 2도…모레까지 초겨울 추위
    • 입력 2016-10-31 12:14:11
    • 수정2016-10-31 13:05:01
    뉴스 12
<앵커 멘트>

가을비를 뿌린 비 구름 뒤로 올가을 들어 가장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찬 바람과 함께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 구름이 느리게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남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 구름의 뒤로는 5km 상공으로 영하 25도의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9도에 머무는 등 전국이 9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철원이 영하 7도,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예년의 12월 초에 해당하는 초겨울 추윕니다.

또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눈 구름이 만들어져 내일 아침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눈발이 조금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도 서울이 영하 1도 등 내륙 지역에선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목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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