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면 독서 수당 지급하는 日 회사

입력 2016.10.31 (12:48) 수정 2016.10.31 (1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인 두 명 중 한 명은 한 달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독서를 유도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직원 60명의 조미료 업체입니다.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시무라 게이지(조미료 업체 사장) : "이곳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갈 수 있는 곳입니다. 퇴근하면서 많이들 빌려 갑니다."

사내 곳곳에 책장이 놓여 있는데요.

식품 관련 서적과 비즈니스 서적뿐 아니라 소설과 만화 등 500권이 넘습니다.

독서 감상문을 제출하면 한 권 당 우리 돈 만 원의 독서 수당이 지급됩니다.

입사 전까지는 독서와 거리가 멀었다는 나가오카 씨.

입사 첫해에는 7권, 그 다음해에는 19권으로 독서량이 늘었습니다.

지금은 책에서 얻은 지식을 정리해 영업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활동적으로 바뀌는 등 회사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책 읽으면 독서 수당 지급하는 日 회사
    • 입력 2016-10-31 12:49:20
    • 수정2016-10-31 13:05:09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인 두 명 중 한 명은 한 달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독서를 유도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리포트>

직원 60명의 조미료 업체입니다.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니시무라 게이지(조미료 업체 사장) : "이곳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갈 수 있는 곳입니다. 퇴근하면서 많이들 빌려 갑니다."

사내 곳곳에 책장이 놓여 있는데요.

식품 관련 서적과 비즈니스 서적뿐 아니라 소설과 만화 등 500권이 넘습니다.

독서 감상문을 제출하면 한 권 당 우리 돈 만 원의 독서 수당이 지급됩니다.

입사 전까지는 독서와 거리가 멀었다는 나가오카 씨.

입사 첫해에는 7권, 그 다음해에는 19권으로 독서량이 늘었습니다.

지금은 책에서 얻은 지식을 정리해 영업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활동적으로 바뀌는 등 회사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