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초겨울 추위…내일 서울 영하 2도

입력 2016.10.31 (21:45) 수정 2016.11.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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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1일) 전국이 종일 쌀쌀했죠?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적응하기 힘드셨을텐데요.

내일(1일)은 더 추워져,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상당히 춥죠?

<리포트>

오늘(31일) 낮동안에도 가을치고 꽤나 차가운 날씨였는데요.

지금은 차가운 밤 바람이 두꺼운 겨울 코트를 파고 들어 추위가 더 매서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3.1도, 바람은 전 시간대보다 강해진 초속 2.4m로 체감온도는 0.9도 입니다.

오늘(31일)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반포 한강 공원 서래섬입니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수풀(억새)이 세차게 흔들리는데요,

차가운 공기와 바람 때문에 시민들이 발걸음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내일(1일) 11월의 첫날 출근길에는 겨울 옷도 전혀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초겨울 수준으로 지금보다 더 떨어지는데요.

특히, 강원 중북부 산간으로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철원 무려 영하 7도 등 중부 지방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 영동 북부와 서해안,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이번 추위는 목요일(3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반포 한강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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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초겨울 추위…내일 서울 영하 2도
    • 입력 2016-10-31 21:46:59
    • 수정2016-11-01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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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1일) 전국이 종일 쌀쌀했죠?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적응하기 힘드셨을텐데요. 내일(1일)은 더 추워져,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상당히 춥죠? <리포트> 오늘(31일) 낮동안에도 가을치고 꽤나 차가운 날씨였는데요. 지금은 차가운 밤 바람이 두꺼운 겨울 코트를 파고 들어 추위가 더 매서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3.1도, 바람은 전 시간대보다 강해진 초속 2.4m로 체감온도는 0.9도 입니다. 오늘(31일)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반포 한강 공원 서래섬입니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수풀(억새)이 세차게 흔들리는데요, 차가운 공기와 바람 때문에 시민들이 발걸음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내일(1일) 11월의 첫날 출근길에는 겨울 옷도 전혀 어색하지 않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초겨울 수준으로 지금보다 더 떨어지는데요. 특히, 강원 중북부 산간으로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철원 무려 영하 7도 등 중부 지방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바람까지 가세하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낮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 영동 북부와 서해안, 제주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이번 추위는 목요일(3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반포 한강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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