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8년 만에 호주산 제치고 수입 1위
입력 2016.11.01 (07:39)
수정 2016.11.01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 이후 가까스로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소고기가 8년여 만에 호주산을 밀어내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코카콜라 등 음식료품 값이 줄줄이 오른다는 소식까지 최영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밝힌 올해 들어 10월 20일까지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만 5백 51톤으로 호주산보다 2천백 톤 이상 많았습니다.
8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오른 셈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은 최근 한우 가격이 크게 올랐고,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등 식당들이 대거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산은 지난 2001년 소고기 수입 자유화 이후 LA 갈비 등으로 앞세워 부동의 1위를 달렸지만, 지난 2003년 미국 내 광우병이 확인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후 재수입 협상 과정에서 광우병 논란이 커지면서 반 정부 촛불집회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카콜라가 오늘부터 코카콜라와 환타의 출고가를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입니다.
최근 오비맥주가 주요 맥주 가격을 오늘부터 6% 인상하는 등 음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달 초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모두 30억 원의 융자가 긴급 지원됩니다.
해수부는 경남과 전남 등 6개 지역 어민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매우 낮은 금리에 필요한 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 이후 가까스로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소고기가 8년여 만에 호주산을 밀어내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코카콜라 등 음식료품 값이 줄줄이 오른다는 소식까지 최영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밝힌 올해 들어 10월 20일까지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만 5백 51톤으로 호주산보다 2천백 톤 이상 많았습니다.
8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오른 셈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은 최근 한우 가격이 크게 올랐고,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등 식당들이 대거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산은 지난 2001년 소고기 수입 자유화 이후 LA 갈비 등으로 앞세워 부동의 1위를 달렸지만, 지난 2003년 미국 내 광우병이 확인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후 재수입 협상 과정에서 광우병 논란이 커지면서 반 정부 촛불집회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카콜라가 오늘부터 코카콜라와 환타의 출고가를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입니다.
최근 오비맥주가 주요 맥주 가격을 오늘부터 6% 인상하는 등 음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달 초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모두 30억 원의 융자가 긴급 지원됩니다.
해수부는 경남과 전남 등 6개 지역 어민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매우 낮은 금리에 필요한 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산 소고기, 8년 만에 호주산 제치고 수입 1위
-
- 입력 2016-11-01 07:41:46
- 수정2016-11-01 07:53:18
<앵커 멘트>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 이후 가까스로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소고기가 8년여 만에 호주산을 밀어내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코카콜라 등 음식료품 값이 줄줄이 오른다는 소식까지 최영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밝힌 올해 들어 10월 20일까지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만 5백 51톤으로 호주산보다 2천백 톤 이상 많았습니다.
8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오른 셈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은 최근 한우 가격이 크게 올랐고,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등 식당들이 대거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산은 지난 2001년 소고기 수입 자유화 이후 LA 갈비 등으로 앞세워 부동의 1위를 달렸지만, 지난 2003년 미국 내 광우병이 확인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후 재수입 협상 과정에서 광우병 논란이 커지면서 반 정부 촛불집회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카콜라가 오늘부터 코카콜라와 환타의 출고가를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입니다.
최근 오비맥주가 주요 맥주 가격을 오늘부터 6% 인상하는 등 음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달 초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모두 30억 원의 융자가 긴급 지원됩니다.
해수부는 경남과 전남 등 6개 지역 어민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매우 낮은 금리에 필요한 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 이후 가까스로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소고기가 8년여 만에 호주산을 밀어내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 밖에 코카콜라 등 음식료품 값이 줄줄이 오른다는 소식까지 최영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육류수출협회가 밝힌 올해 들어 10월 20일까지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만 5백 51톤으로 호주산보다 2천백 톤 이상 많았습니다.
8년 만에 호주산을 제치고 수입 소고기 1위 자리에 오른 셈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은 최근 한우 가격이 크게 올랐고,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등 식당들이 대거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산은 지난 2001년 소고기 수입 자유화 이후 LA 갈비 등으로 앞세워 부동의 1위를 달렸지만, 지난 2003년 미국 내 광우병이 확인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후 재수입 협상 과정에서 광우병 논란이 커지면서 반 정부 촛불집회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카콜라가 오늘부터 코카콜라와 환타의 출고가를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약 2년 만입니다.
최근 오비맥주가 주요 맥주 가격을 오늘부터 6% 인상하는 등 음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지난달 초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본 어민들에게 모두 30억 원의 융자가 긴급 지원됩니다.
해수부는 경남과 전남 등 6개 지역 어민들에게 앞으로 1년 동안 매우 낮은 금리에 필요한 돈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
-
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최영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