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여왕’ 황연주, 최초 5천 득점 향해 도전

입력 2016.11.02 (21:54) 수정 2016.11.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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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배구 현대건설의 황연주가 역대 최초로 통산 4,500득점을 달성했는데요.

사상 첫 5천 득점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녀 통틀어 최초로 달성한 4,500득점에, 여자부 1호인 후위 공격 1,000득점까지, 기록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가진 황연주.

13년의 프로생활 동안 부상 등 고비도 있었지만, 늘 성실함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인터뷰> 황연주(현대건설) : "저 자신한테, '아 이 정도면 내가 개근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그냥 우스운 말로요."

황연주는 지난 2005년 프로에 데뷔해 1년 차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리그 MVP는 물론, 국가대표에서도 핵심 선수로 뛰며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대선배가 된 황연주는 후배들이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변명진(현대건설 신인) : "언니 신입생 때는 어떤 식으로 운동하셨어요?"

<인터뷰> 황연주(현대건설) : "선생님들한테 혼나기도 하고 지금 너보다 더 혼났던 것 같아. (계속 혼나라는 거에요?) 혼나야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꽃사슴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황연주는 매년 발전하는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연주(현대건설) : "작년보다 나은 것 같다. 이렇게 말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선수로선 (만족이에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황연주는 이제 5,000득점이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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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의 여왕’ 황연주, 최초 5천 득점 향해 도전
    • 입력 2016-11-02 21:55:57
    • 수정2016-11-02 22: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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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배구 현대건설의 황연주가 역대 최초로 통산 4,500득점을 달성했는데요.

사상 첫 5천 득점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녀 통틀어 최초로 달성한 4,500득점에, 여자부 1호인 후위 공격 1,000득점까지, 기록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가진 황연주.

13년의 프로생활 동안 부상 등 고비도 있었지만, 늘 성실함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인터뷰> 황연주(현대건설) : "저 자신한테, '아 이 정도면 내가 개근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그냥 우스운 말로요."

황연주는 지난 2005년 프로에 데뷔해 1년 차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했습니다.

리그 MVP는 물론, 국가대표에서도 핵심 선수로 뛰며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대선배가 된 황연주는 후배들이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변명진(현대건설 신인) : "언니 신입생 때는 어떤 식으로 운동하셨어요?"

<인터뷰> 황연주(현대건설) : "선생님들한테 혼나기도 하고 지금 너보다 더 혼났던 것 같아. (계속 혼나라는 거에요?) 혼나야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꽃사슴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황연주는 매년 발전하는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연주(현대건설) : "작년보다 나은 것 같다. 이렇게 말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선수로선 (만족이에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황연주는 이제 5,000득점이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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