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긴급체포…최순실 오늘 영장심사

입력 2016.11.03 (06:59) 수정 2016.11.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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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을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가려지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질문>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던 안종범 전 수석이 긴급체포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답변>
네 검찰이 어젯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정부 고위 공직자 가운데 긴급체포된 경우는 안 전 수석이 처음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이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체포 사유를 밝혔습니다.

안 전 수석은 최순실 씨와 공모해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기업들로부터 출연금 770억 원을 강제로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최 씨와 마찬가지로 안 전 수석의 체포 사유에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안 전 수석이 심야 조사에 동의하면서 검찰 조사는 오늘 새벽 2시쯤까지 약 1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안 전 수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검찰은 만으로 이틀, 48시간 안에 안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질문>
오늘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죠?

<답변>
네 오늘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최순실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는데 시간에 맞춰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씨가 실질심사 권리를 행사하겠다" 이렇게 전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긴급체포된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데요,

어제까지 사흘 연속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전담 재판부의 심리를 통해 오늘 오후 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며 최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뭡니까?

<답변>
검찰은 우선 최씨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안 전 수석에게 적용된 혐의와 같습니다.

최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앞세워 사실상 자신이 관리한 두 재단에 대기업들이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으로부터 7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 돌려준 것과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기업 GKL로부터 대행 업무를 따낸 것도 포함됐는데요.

직권남용 혐의는 원래 공무원에게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순실 씨가 기업들을 압박할 때 안 전 수석과 공모했다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 수석이 주범이고 최씨가 공범이 되는겁니다.

최씨의 두번째 혐의는 사기 미숩니다.

검찰은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제안서를 쓸 능력도 없으면서 K스포츠재단에 7억원 상당의 용역 2건을 제안한 것이 사기 미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씨는 어제 조사에서 안 전 수석을 잘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오늘 법정에서도 검찰과 최씨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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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종범 긴급체포…최순실 오늘 영장심사
    • 입력 2016-11-03 07:01:27
    • 수정2016-11-03 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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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을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가려지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질문>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던 안종범 전 수석이 긴급체포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답변>
네 검찰이 어젯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정부 고위 공직자 가운데 긴급체포된 경우는 안 전 수석이 처음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이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체포 사유를 밝혔습니다.

안 전 수석은 최순실 씨와 공모해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기업들로부터 출연금 770억 원을 강제로 모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최 씨와 마찬가지로 안 전 수석의 체포 사유에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안 전 수석이 심야 조사에 동의하면서 검찰 조사는 오늘 새벽 2시쯤까지 약 1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안 전 수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검찰은 만으로 이틀, 48시간 안에 안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질문>
오늘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죠?

<답변>
네 오늘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최순실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는데 시간에 맞춰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씨가 실질심사 권리를 행사하겠다" 이렇게 전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긴급체포된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데요,

어제까지 사흘 연속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전담 재판부의 심리를 통해 오늘 오후 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며 최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뭡니까?

<답변>
검찰은 우선 최씨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안 전 수석에게 적용된 혐의와 같습니다.

최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앞세워 사실상 자신이 관리한 두 재단에 대기업들이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으로부터 7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 돌려준 것과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기업 GKL로부터 대행 업무를 따낸 것도 포함됐는데요.

직권남용 혐의는 원래 공무원에게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순실 씨가 기업들을 압박할 때 안 전 수석과 공모했다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 수석이 주범이고 최씨가 공범이 되는겁니다.

최씨의 두번째 혐의는 사기 미숩니다.

검찰은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제안서를 쓸 능력도 없으면서 K스포츠재단에 7억원 상당의 용역 2건을 제안한 것이 사기 미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씨는 어제 조사에서 안 전 수석을 잘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오늘 법정에서도 검찰과 최씨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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