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오후 영장심사…이 시각 법원 상황은?
입력 2016.11.03 (09:32)
수정 2016.11.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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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가려지게 됩니다.
검찰은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을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홍진아 기자, 오늘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죠?
<답변>
네, 오늘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최순실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는데 시간에 맞춰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1일 긴급체포된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데요,
어제까지 사흘 연속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며 최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크게 두가진데요.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사기미숩니다.
최 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앞세워 사실상 자신이 관리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에 70억원을 요구했다 돌려준 것과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기업 GKL로부터 대행 업무를 따낸 것도 포함됐습니다.
직권 남용 혐의는 원래 공무원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데 검찰은 최씨가 안 수석과 공모해 기업들을 압박했다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찰은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제안서를 쓸 능력도 없으면서 K스포츠재단에 총 7억원 상당의 용역 2건을 제안한 것이 사기 미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오늘 법정에서고 검찰과 최씨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전담 재판부의 심리를 통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던 안종범 전 수석은 긴급체포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답변>
네 검찰이 어젯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이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체포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최 씨와 마찬가지로 안 전 수석의 체포 사유에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두 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기업들에게 모금을 강요한 혐의에서 안 전 수석이 주범이고 최 씨가 공범이라는 설명입니다.
안 전 수석은 오늘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방금 전인 오전 9시쯤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안 전 수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최순실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가려지게 됩니다.
검찰은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을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홍진아 기자, 오늘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죠?
<답변>
네, 오늘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최순실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는데 시간에 맞춰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1일 긴급체포된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데요,
어제까지 사흘 연속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며 최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크게 두가진데요.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사기미숩니다.
최 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앞세워 사실상 자신이 관리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에 70억원을 요구했다 돌려준 것과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기업 GKL로부터 대행 업무를 따낸 것도 포함됐습니다.
직권 남용 혐의는 원래 공무원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데 검찰은 최씨가 안 수석과 공모해 기업들을 압박했다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찰은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제안서를 쓸 능력도 없으면서 K스포츠재단에 총 7억원 상당의 용역 2건을 제안한 것이 사기 미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오늘 법정에서고 검찰과 최씨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전담 재판부의 심리를 통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던 안종범 전 수석은 긴급체포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답변>
네 검찰이 어젯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이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체포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최 씨와 마찬가지로 안 전 수석의 체포 사유에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두 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기업들에게 모금을 강요한 혐의에서 안 전 수석이 주범이고 최 씨가 공범이라는 설명입니다.
안 전 수석은 오늘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방금 전인 오전 9시쯤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안 전 수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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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03 1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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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가려지게 됩니다.
검찰은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을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홍진아 기자, 오늘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죠?
<답변>
네, 오늘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최순실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는데 시간에 맞춰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1일 긴급체포된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데요,
어제까지 사흘 연속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며 최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크게 두가진데요.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사기미숩니다.
최 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앞세워 사실상 자신이 관리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에 70억원을 요구했다 돌려준 것과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기업 GKL로부터 대행 업무를 따낸 것도 포함됐습니다.
직권 남용 혐의는 원래 공무원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데 검찰은 최씨가 안 수석과 공모해 기업들을 압박했다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찰은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제안서를 쓸 능력도 없으면서 K스포츠재단에 총 7억원 상당의 용역 2건을 제안한 것이 사기 미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오늘 법정에서고 검찰과 최씨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전담 재판부의 심리를 통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던 안종범 전 수석은 긴급체포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답변>
네 검찰이 어젯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이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체포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최 씨와 마찬가지로 안 전 수석의 체포 사유에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두 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기업들에게 모금을 강요한 혐의에서 안 전 수석이 주범이고 최 씨가 공범이라는 설명입니다.
안 전 수석은 오늘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방금 전인 오전 9시쯤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안 전 수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최순실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가려지게 됩니다.
검찰은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을 어젯밤 긴급 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홍진아 기자, 오늘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죠?
<답변>
네, 오늘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최순실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최순실씨는 변호인을 통해 영장 심사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는데 시간에 맞춰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31일 긴급체포된 최 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데요,
어제까지 사흘 연속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며 최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크게 두가진데요.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사기미숩니다.
최 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앞세워 사실상 자신이 관리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800억 원에 가까운 기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에 70억원을 요구했다 돌려준 것과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기업 GKL로부터 대행 업무를 따낸 것도 포함됐습니다.
직권 남용 혐의는 원래 공무원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데 검찰은 최씨가 안 수석과 공모해 기업들을 압박했다며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찰은 최씨의 회사 더블루K가 제안서를 쓸 능력도 없으면서 K스포츠재단에 총 7억원 상당의 용역 2건을 제안한 것이 사기 미수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오늘 법정에서고 검찰과 최씨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최씨의 구속 여부는 영장전담 재판부의 심리를 통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던 안종범 전 수석은 긴급체포됐는데, 이유가 뭔가요?
<답변>
네 검찰이 어젯밤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수석이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핵심 참고인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고 체포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최 씨와 마찬가지로 안 전 수석의 체포 사유에도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두 재단 설립에 관여하고, 대기업들에게 모금을 강요한 혐의에서 안 전 수석이 주범이고 최 씨가 공범이라는 설명입니다.
안 전 수석은 오늘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방금 전인 오전 9시쯤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안 전 수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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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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