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혼인 예순 돌 된 참전유공자 부부 대상 회혼례

입력 2016.11.03 (11:18) 수정 2016.11.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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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참전 유공자 부부 10쌍이 합동 회혼례를 올린다.

국가보훈처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내일(4일) 오전 11시, '6·25 전쟁 호국 영웅 합동 회혼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회혼례에는 신태일(88)·엄춘분(80) 부부를 포함해 남편과 아내 모두 6·25 참전 유공자인 부부 2쌍도 참여한다. 신 씨는 "아내가 이번 회혼례를 준비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60년 전 수줍어하던 아내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해마다 6·25 참전용사를 예우하기 위해 지방보훈청 주관으로 결혼 60주년을 맞은 참전용사 부부들을 위한 합동 회혼례를 개최하고 있다.

회혼례는 혼인한 지 예순 돌을 축하하는 기념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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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1-03 11:29:37
    정치
6·25 전쟁 참전 유공자 부부 10쌍이 합동 회혼례를 올린다.

국가보훈처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내일(4일) 오전 11시, '6·25 전쟁 호국 영웅 합동 회혼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회혼례에는 신태일(88)·엄춘분(80) 부부를 포함해 남편과 아내 모두 6·25 참전 유공자인 부부 2쌍도 참여한다. 신 씨는 "아내가 이번 회혼례를 준비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60년 전 수줍어하던 아내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는 해마다 6·25 참전용사를 예우하기 위해 지방보훈청 주관으로 결혼 60주년을 맞은 참전용사 부부들을 위한 합동 회혼례를 개최하고 있다.

회혼례는 혼인한 지 예순 돌을 축하하는 기념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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