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마을, 젊은 여성 사라진다…이유는?
입력 2016.11.03 (12:47)
수정 2016.11.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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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루마니아의 젊은 여성들이 인신매매 조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주로 가난하고 순진한 젊은 여성을 노린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영국 BBC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의 여성 쉼터에서 주방일을 하는 26살의 여성.
인신매매단에 잡혀간 후 유럽 전역을 돌며 성매매를 강요당했었습니다.
간신히 접대 손님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지만, 인신매매단 조직원의 딸을 낳은 이후였습니다.
<인터뷰> 미하엘라(26) : "오전과 오후에는 15명, 그리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는 20명의 손님을 맞아야 했습니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젊고 가난한 여성을 노리는데요.
이 때문에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 니코레쉬티에는 한 달에 평균 한 명꼴로 젊은 여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복역 중인 인신매매단의 조직원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인신매매단의 조직원 : "여성이 합의했다면 강제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니코레쉬티 주민들은 여성이 또 사라지지 않을까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젊은 여성들이 인신매매 조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주로 가난하고 순진한 젊은 여성을 노린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영국 BBC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의 여성 쉼터에서 주방일을 하는 26살의 여성.
인신매매단에 잡혀간 후 유럽 전역을 돌며 성매매를 강요당했었습니다.
간신히 접대 손님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지만, 인신매매단 조직원의 딸을 낳은 이후였습니다.
<인터뷰> 미하엘라(26) : "오전과 오후에는 15명, 그리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는 20명의 손님을 맞아야 했습니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젊고 가난한 여성을 노리는데요.
이 때문에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 니코레쉬티에는 한 달에 평균 한 명꼴로 젊은 여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복역 중인 인신매매단의 조직원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인신매매단의 조직원 : "여성이 합의했다면 강제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니코레쉬티 주민들은 여성이 또 사라지지 않을까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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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마니아 마을, 젊은 여성 사라진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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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03 12:50:50

<앵커 멘트>
루마니아의 젊은 여성들이 인신매매 조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주로 가난하고 순진한 젊은 여성을 노린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영국 BBC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의 여성 쉼터에서 주방일을 하는 26살의 여성.
인신매매단에 잡혀간 후 유럽 전역을 돌며 성매매를 강요당했었습니다.
간신히 접대 손님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지만, 인신매매단 조직원의 딸을 낳은 이후였습니다.
<인터뷰> 미하엘라(26) : "오전과 오후에는 15명, 그리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는 20명의 손님을 맞아야 했습니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젊고 가난한 여성을 노리는데요.
이 때문에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 니코레쉬티에는 한 달에 평균 한 명꼴로 젊은 여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복역 중인 인신매매단의 조직원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인신매매단의 조직원 : "여성이 합의했다면 강제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니코레쉬티 주민들은 여성이 또 사라지지 않을까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젊은 여성들이 인신매매 조직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주로 가난하고 순진한 젊은 여성을 노린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영국 BBC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의 여성 쉼터에서 주방일을 하는 26살의 여성.
인신매매단에 잡혀간 후 유럽 전역을 돌며 성매매를 강요당했었습니다.
간신히 접대 손님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지만, 인신매매단 조직원의 딸을 낳은 이후였습니다.
<인터뷰> 미하엘라(26) : "오전과 오후에는 15명, 그리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는 20명의 손님을 맞아야 했습니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젊고 가난한 여성을 노리는데요.
이 때문에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 니코레쉬티에는 한 달에 평균 한 명꼴로 젊은 여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복역 중인 인신매매단의 조직원은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인신매매단의 조직원 : "여성이 합의했다면 강제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니코레쉬티 주민들은 여성이 또 사라지지 않을까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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