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올랐어도…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2016.11.03 (19:41)
수정 2016.11.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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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루 동안 절인 배추를 깨끗한 물에 씻고, 고춧가루와 무 등으로 맛깔나게 만든 속으로 버무립니다.
김장을 한 배추는 8천여 포기.
충북 청주지역 자원 봉사자 6백여 명이 사흘에 걸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선뜻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순옥(자원봉사자) : "(절임)배추가 너무 잘됐고 고소하고 양념도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봉사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90세대에 전달됐습니다.
배추값 부담으로 김장 걱정을 하던 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덕근(청주시 사직동) : "아 대단히 고맙죠. 고맙고. 김치 없이는 밥도 못 먹어요. 우리는. 고마워요."
이 지역 봉사자들의 김장 나누기는 32년째.
올해는 배춧값 폭등으로 부담이 컸지만, 오랫동안 계속해 온 이웃사랑을 중단할 순 없었습니다.
<인터뷰> 박연규(청주시새마을회장) : "직접 원료를 현지에 가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줄임으로써 공급량을 예년과 같이했습니다."
힘든 여건에도 사랑을 가득 담은 김치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김장을 한 배추는 8천여 포기.
충북 청주지역 자원 봉사자 6백여 명이 사흘에 걸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선뜻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순옥(자원봉사자) : "(절임)배추가 너무 잘됐고 고소하고 양념도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봉사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90세대에 전달됐습니다.
배추값 부담으로 김장 걱정을 하던 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덕근(청주시 사직동) : "아 대단히 고맙죠. 고맙고. 김치 없이는 밥도 못 먹어요. 우리는. 고마워요."
이 지역 봉사자들의 김장 나누기는 32년째.
올해는 배춧값 폭등으로 부담이 컸지만, 오랫동안 계속해 온 이웃사랑을 중단할 순 없었습니다.
<인터뷰> 박연규(청주시새마을회장) : "직접 원료를 현지에 가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줄임으로써 공급량을 예년과 같이했습니다."
힘든 여건에도 사랑을 가득 담은 김치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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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춧값 올랐어도…사랑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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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3 19:41:41
- 수정2016-11-03 19:42:25

만 하루 동안 절인 배추를 깨끗한 물에 씻고, 고춧가루와 무 등으로 맛깔나게 만든 속으로 버무립니다.
김장을 한 배추는 8천여 포기.
충북 청주지역 자원 봉사자 6백여 명이 사흘에 걸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선뜻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순옥(자원봉사자) : "(절임)배추가 너무 잘됐고 고소하고 양념도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봉사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90세대에 전달됐습니다.
배추값 부담으로 김장 걱정을 하던 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덕근(청주시 사직동) : "아 대단히 고맙죠. 고맙고. 김치 없이는 밥도 못 먹어요. 우리는. 고마워요."
이 지역 봉사자들의 김장 나누기는 32년째.
올해는 배춧값 폭등으로 부담이 컸지만, 오랫동안 계속해 온 이웃사랑을 중단할 순 없었습니다.
<인터뷰> 박연규(청주시새마을회장) : "직접 원료를 현지에 가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줄임으로써 공급량을 예년과 같이했습니다."
힘든 여건에도 사랑을 가득 담은 김치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훈훈하게 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김장을 한 배추는 8천여 포기.
충북 청주지역 자원 봉사자 6백여 명이 사흘에 걸친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선뜻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정순옥(자원봉사자) : "(절임)배추가 너무 잘됐고 고소하고 양념도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봉사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90세대에 전달됐습니다.
배추값 부담으로 김장 걱정을 하던 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덕근(청주시 사직동) : "아 대단히 고맙죠. 고맙고. 김치 없이는 밥도 못 먹어요. 우리는. 고마워요."
이 지역 봉사자들의 김장 나누기는 32년째.
올해는 배춧값 폭등으로 부담이 컸지만, 오랫동안 계속해 온 이웃사랑을 중단할 순 없었습니다.
<인터뷰> 박연규(청주시새마을회장) : "직접 원료를 현지에 가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줄임으로써 공급량을 예년과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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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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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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