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동맹 굳건…사드 배치 문제없어”
입력 2016.11.04 (06:13)
수정 2016.11.04 (06: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치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은 굳건하고, 사드 배치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주 서울을 방문해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계없이 한미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서울의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특히 사드 배치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는 북의 위협에서 한국을 방어하는 것일뿐 정치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사드 배치 일정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도 나옵니다.
카네기 재단의 벤저민 리 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침체는 한미일 3국 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리 연구원은 특히 중국이 최순실 사건을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을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기관은 한일 관계 개선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국과 일본의 대북 정보 교류 협정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정치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은 굳건하고, 사드 배치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주 서울을 방문해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계없이 한미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서울의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특히 사드 배치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는 북의 위협에서 한국을 방어하는 것일뿐 정치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사드 배치 일정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도 나옵니다.
카네기 재단의 벤저민 리 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침체는 한미일 3국 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리 연구원은 특히 중국이 최순실 사건을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을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기관은 한일 관계 개선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국과 일본의 대북 정보 교류 협정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한미동맹 굳건…사드 배치 문제없어”
-
- 입력 2016-11-04 06:15:11
- 수정2016-11-04 06:43:53
<앵커 멘트>
정치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은 굳건하고, 사드 배치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주 서울을 방문해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계없이 한미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서울의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특히 사드 배치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는 북의 위협에서 한국을 방어하는 것일뿐 정치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사드 배치 일정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도 나옵니다.
카네기 재단의 벤저민 리 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침체는 한미일 3국 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리 연구원은 특히 중국이 최순실 사건을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을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기관은 한일 관계 개선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국과 일본의 대북 정보 교류 협정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정치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은 굳건하고, 사드 배치에도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주 서울을 방문해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한국의 정치 상황에 관계없이 한미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서울의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이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특히 사드 배치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는 북의 위협에서 한국을 방어하는 것일뿐 정치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얼 러셀(美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사드 배치 일정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구기관에서는 우려도 나옵니다.
카네기 재단의 벤저민 리 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침체는 한미일 3국 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리 연구원은 특히 중국이 최순실 사건을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을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기관은 한일 관계 개선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한국과 일본의 대북 정보 교류 협정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
-
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박유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