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내정자, 국정교과서 반대 입장…교육부 고민
입력 2016.11.04 (06:36)
수정 2016.11.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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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사 국정교과서 공개를 20여 일 앞두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대책회의를 하는 등 당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과거 신문 기고 등을 통해 일부 교과서의 좌편향을 수긍하면서도 국정화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어제 회견에서도 이런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교과서 국정화라는 것이 과연 우리 사회에 합당한 것이고 그것이 과연 그대로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당혹스러운 분위기 속에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관계자는 "총리 내정자가 개인의 소신을 밝힌 것일 뿐"이라며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정교과서 개발 경과와 그 동안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국정교과서 공개 등은 그대로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학계는 교과서 국정화에도 최순실 씨 개입 정황이 의심된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등 47개 역사단체가 국정교과서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발표했고 전국역사교사 모임 등도 다음주 반대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한국사 국정교과서 공개를 20여 일 앞두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대책회의를 하는 등 당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과거 신문 기고 등을 통해 일부 교과서의 좌편향을 수긍하면서도 국정화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어제 회견에서도 이런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교과서 국정화라는 것이 과연 우리 사회에 합당한 것이고 그것이 과연 그대로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당혹스러운 분위기 속에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관계자는 "총리 내정자가 개인의 소신을 밝힌 것일 뿐"이라며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정교과서 개발 경과와 그 동안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국정교과서 공개 등은 그대로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학계는 교과서 국정화에도 최순실 씨 개입 정황이 의심된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등 47개 역사단체가 국정교과서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발표했고 전국역사교사 모임 등도 다음주 반대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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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내정자, 국정교과서 반대 입장…교육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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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1-04 16: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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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국정교과서 공개를 20여 일 앞두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대책회의를 하는 등 당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과거 신문 기고 등을 통해 일부 교과서의 좌편향을 수긍하면서도 국정화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어제 회견에서도 이런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교과서 국정화라는 것이 과연 우리 사회에 합당한 것이고 그것이 과연 그대로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당혹스러운 분위기 속에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관계자는 "총리 내정자가 개인의 소신을 밝힌 것일 뿐"이라며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정교과서 개발 경과와 그 동안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국정교과서 공개 등은 그대로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학계는 교과서 국정화에도 최순실 씨 개입 정황이 의심된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등 47개 역사단체가 국정교과서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발표했고 전국역사교사 모임 등도 다음주 반대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한국사 국정교과서 공개를 20여 일 앞두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대책회의를 하는 등 당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과거 신문 기고 등을 통해 일부 교과서의 좌편향을 수긍하면서도 국정화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어제 회견에서도 이런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교과서 국정화라는 것이 과연 우리 사회에 합당한 것이고 그것이 과연 그대로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당혹스러운 분위기 속에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관계자는 "총리 내정자가 개인의 소신을 밝힌 것일 뿐"이라며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정교과서 개발 경과와 그 동안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국정교과서 공개 등은 그대로 추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학계는 교과서 국정화에도 최순실 씨 개입 정황이 의심된다며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역사연구회 등 47개 역사단체가 국정교과서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발표했고 전국역사교사 모임 등도 다음주 반대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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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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