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미세먼지 ‘보통’ 회복, 동해안 비·눈

오늘 북서풍을 타고 오염물질이 들어오면서 중부 지방과 전북은 종일 공기가 탁했습니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았는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낮부터 동풍이 들어오면서 오염물질이 점차 흩어지겠습니다.

이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동해안 지역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은 2에서 7, 고도가 높은 산간에서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낮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6도, 강릉은 10도로 강원 영동은 오늘보다 10도나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한낮에 광주 20도, 대구는 14도로 영남은 오늘보다 6,7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 지방과 호남에, 화요일엔 전국에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