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차은택 체포…검찰에서 밤샘 조사

최순실 씨 측근 차은택 씨가 어젯밤 귀국한 뒤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에 압송된 차씨는 오늘 새벽 5시가 넘도록 집중 조사를 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차은택 “안종범 조금 알고, 우병우 몰라”

차 씨는 구속된 안종범 전 수석과는 일을 하며 조금 알고 있는 사이라고 말했지만 우병우 전 수석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몇 번 만났지만 개인적으로 본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 “국회가 추천한 총리 임명”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실상 김병준 총리 내정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與 “정국 물꼬” 野 “국면 전환용”

박근혜 대통령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여당은 정국에 물꼬가 트였다며 반겼지만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야 3당 대표는 오늘 대통령 2선 후퇴 등을 놓고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 검찰 조사 ‘다음 주 후반’ 방침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다음 주 후반쯤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 모금과 청와대 문서 유출에 개입했는지가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美 대선 투표 진행 중…이르면 오전에 윤곽

제45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미국에선 클린턴을 지지하는 흑인, 히스패닉, 젊은 층의 투표율과 트럼프의 숨은 표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이르면 오전중에 누가 대통령이 될 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美 대선 결과 대비 금융 당국 비상 체제 가동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정부가 금융시장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변동성이 커지면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시장 안정화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륙 대부분 ‘한파주의보’…서울 영하권

한파주의보가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서울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절정에 이른 추위는 내일 낮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