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7년여 만에 최대

입력 2016.11.09 (19:28) 수정 2016.11.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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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조업 취업자가 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 여파가 제조업 일자리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1만 5천 명이 줄었습니다.

이런 감소 폭은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4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은 2달 연속 20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특히 취업자 감소는 3~40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인터뷰> 심원보(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30대 취업자 감소는 인구감소 요인이 크고요, 40대는 인구 감소 이상으로 감소했는데, 40대 여성의 감소에 기인합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3.4%로 10월 기준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8.5%를 기록한 청년층 실업률은 같은 달 기준 1999년 이후 최고였습니다.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올랐고, 청년층 고용률은 42.4%로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천 6백여만 명으로 큰 변동이 없었고, 취업을 위해 학원 등을 다니는 취업준비생은 만 5천 명 늘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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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7년여 만에 최대
    • 입력 2016-11-09 19:30:59
    • 수정2016-11-09 19:36:07
    뉴스 7
<앵커 멘트>

제조업 취업자가 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 여파가 제조업 일자리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1만 5천 명이 줄었습니다.

이런 감소 폭은 7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4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은 2달 연속 20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특히 취업자 감소는 3~40대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인터뷰> 심원보(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30대 취업자 감소는 인구감소 요인이 크고요, 40대는 인구 감소 이상으로 감소했는데, 40대 여성의 감소에 기인합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3.4%로 10월 기준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 8.5%를 기록한 청년층 실업률은 같은 달 기준 1999년 이후 최고였습니다.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올랐고, 청년층 고용률은 42.4%로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천 6백여만 명으로 큰 변동이 없었고, 취업을 위해 학원 등을 다니는 취업준비생은 만 5천 명 늘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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