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입력 2016.11.09 (20:34) 수정 2016.11.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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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먼저 트럼프를 백악관의 새 주인으로 만든 주요 승부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았던, 경합주 지역들을 의미하는데요.

개표 막판까지 경합주가 계속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었는데요.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달려있는 플로리다 주는 핵심 승부처로 꼽혀 왔습니다.

개표 초반, 클린턴과 트럼프가 1% 포인트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했는데요.

중반 이후 트럼프가 승기를 잡더니 결국 1.4% 포인트 차로 승리했습니다.

또다른 주요 변수로 거론됐던 것은 쇠락한 공업 지대, '러스트 벨트' 유권자들의 표심이었죠.

좁게는 오하이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주가, 넓게는 인디애나, 일리노이, 위스콘신 주까지 포함되는 이들 지역의 선거인단은 총 95명인데요.

일리노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트럼프의 손을 들어줘 트럼프는 이 지역에서만 7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이후 트럼프는 소위 매직넘버라고 하는 과반수 270명을 넘긴, 선거인단을 확보해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지금까지 우리 시각 저녁 8시 기준, 289명의 선거 인단을 확보해 218명인 클린턴을 이겼습니다.

대선 주요장면을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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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 입력 2016-11-09 20:35:21
    • 수정2016-11-10 0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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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먼저 트럼프를 백악관의 새 주인으로 만든 주요 승부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았던, 경합주 지역들을 의미하는데요. 개표 막판까지 경합주가 계속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었는데요.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29명의 선거인단이 달려있는 플로리다 주는 핵심 승부처로 꼽혀 왔습니다. 개표 초반, 클린턴과 트럼프가 1% 포인트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했는데요. 중반 이후 트럼프가 승기를 잡더니 결국 1.4% 포인트 차로 승리했습니다. 또다른 주요 변수로 거론됐던 것은 쇠락한 공업 지대, '러스트 벨트' 유권자들의 표심이었죠. 좁게는 오하이오,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주가, 넓게는 인디애나, 일리노이, 위스콘신 주까지 포함되는 이들 지역의 선거인단은 총 95명인데요. 일리노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트럼프의 손을 들어줘 트럼프는 이 지역에서만 7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이후 트럼프는 소위 매직넘버라고 하는 과반수 270명을 넘긴, 선거인단을 확보해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지금까지 우리 시각 저녁 8시 기준, 289명의 선거 인단을 확보해 218명인 클린턴을 이겼습니다. 대선 주요장면을 사진으로 준비했는데요,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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