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두테르테, 여성 부통령 성희롱…“다리 감상”

입력 2016.11.09 (20:37) 수정 2016.11.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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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과 기행을 일삼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여성 부통령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3주년 행사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로브레도 부통령의 무릎을 바라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또 로브레도 부통령이 치마 대신 짧은 바지를 입기를 원했다면서, 아름다운 여성을 볼 때 정신이 나갈 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브레도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 "여성에 대한 비속한 발언과 부적절한 접근을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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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09 20:43:00
    • 수정2016-11-09 2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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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과 기행을 일삼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에는 여성 부통령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 3주년 행사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로브레도 부통령의 무릎을 바라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요.

또 로브레도 부통령이 치마 대신 짧은 바지를 입기를 원했다면서, 아름다운 여성을 볼 때 정신이 나갈 뿐이니 기분 나빠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브레도 부통령은 성명을 통해 "여성에 대한 비속한 발언과 부적절한 접근을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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