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 아쉬움 뒤로’…아시아 정상 위해 뛴다

입력 2016.11.10 (08:36) 수정 2016.11.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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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3연패 좌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시아 축구 정상 탈환을 위해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다.

전북은 오는 19일과 2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전북은 10일 오후 전북 완주 클럽하우스에 모여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지난 6일 K리그 클래식을 마친 뒤 갖는 첫 훈련이다.

올해 전북은 2014년 이후 3년 연속 K리그 클래식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아시아 축구 클럽 정상에는 반드시 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6년 처음 ACL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5년 뒤인 2011년 재차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10년 만의 우승 탈환을 벼르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에 6명이 차출된 점도 불안한 요소다. 김신욱 등 주축 선수 6명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정작 소속팀 훈련에는 참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들은 대표팀 경기가 끝난 뒤 16일 전북에 복귀한다. 19일 결승 1차전까지는 불과 2~3일밖에 훈련 시간이 없다. 최 감독은 그러나 "선수들이 경험이 많고, 훨씬 비중 있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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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10 08:36:32
    • 수정2016-11-10 08: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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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3연패 좌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시아 축구 정상 탈환을 위해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다.

전북은 오는 19일과 2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전북은 10일 오후 전북 완주 클럽하우스에 모여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지난 6일 K리그 클래식을 마친 뒤 갖는 첫 훈련이다.

올해 전북은 2014년 이후 3년 연속 K리그 클래식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아시아 축구 클럽 정상에는 반드시 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6년 처음 ACL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5년 뒤인 2011년 재차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서 10년 만의 우승 탈환을 벼르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에 6명이 차출된 점도 불안한 요소다. 김신욱 등 주축 선수 6명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정작 소속팀 훈련에는 참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이들은 대표팀 경기가 끝난 뒤 16일 전북에 복귀한다. 19일 결승 1차전까지는 불과 2~3일밖에 훈련 시간이 없다. 최 감독은 그러나 "선수들이 경험이 많고, 훨씬 비중 있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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