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현장출동요원-공업사 사기 공모 적발
입력 2016.11.10 (12:25)
수정 2016.1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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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험회사 현장출동요원들과 자동차 공업사 등이 짜고 보험 사기를 일삼아 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300 차례 가까이 일부러 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험 회사 현장출동 요원과 자동차 공업사 대표 등이 가담한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로 전북 군산을 범행 장소로 삼았던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90차례에 걸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오래된 수입차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험회사가 수리 비용을 피해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미수선 수리비'를 받기 위한 겁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군산 지역에 4백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자 일부러 차량 엔진에 물을 부어 고의로 파손한 정황도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보험회사 현장 출동 요원과 조직폭력배 출신 자동차 공업사 운영자로, 업계 관련 지식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보험회사 현장출동요원들과 자동차 공업사 등이 짜고 보험 사기를 일삼아 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300 차례 가까이 일부러 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험 회사 현장출동 요원과 자동차 공업사 대표 등이 가담한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로 전북 군산을 범행 장소로 삼았던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90차례에 걸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오래된 수입차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험회사가 수리 비용을 피해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미수선 수리비'를 받기 위한 겁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군산 지역에 4백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자 일부러 차량 엔진에 물을 부어 고의로 파손한 정황도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보험회사 현장 출동 요원과 조직폭력배 출신 자동차 공업사 운영자로, 업계 관련 지식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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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현장출동요원-공업사 사기 공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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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0 12:26:52
- 수정2016-11-10 13:27:40
<앵커 멘트>
보험회사 현장출동요원들과 자동차 공업사 등이 짜고 보험 사기를 일삼아 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300 차례 가까이 일부러 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험 회사 현장출동 요원과 자동차 공업사 대표 등이 가담한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로 전북 군산을 범행 장소로 삼았던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90차례에 걸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오래된 수입차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험회사가 수리 비용을 피해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미수선 수리비'를 받기 위한 겁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군산 지역에 4백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자 일부러 차량 엔진에 물을 부어 고의로 파손한 정황도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보험회사 현장 출동 요원과 조직폭력배 출신 자동차 공업사 운영자로, 업계 관련 지식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보험회사 현장출동요원들과 자동차 공업사 등이 짜고 보험 사기를 일삼아 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300 차례 가까이 일부러 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조경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험 회사 현장출동 요원과 자동차 공업사 대표 등이 가담한 보험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로 전북 군산을 범행 장소로 삼았던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90차례에 걸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으로 20억 원을 타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오래된 수입차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험회사가 수리 비용을 피해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미수선 수리비'를 받기 위한 겁니다.
또, 지난 2012년에는 군산 지역에 4백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자 일부러 차량 엔진에 물을 부어 고의로 파손한 정황도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보험회사 현장 출동 요원과 조직폭력배 출신 자동차 공업사 운영자로, 업계 관련 지식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보험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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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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