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교실 부족해 천막에서”…부산이 수도였던 시절

입력 2016.11.10 (14:01) 수정 2016.11.10 (14: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1,023일 간 임시 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 부산이 피난 수도였던 당시의 모습을 담은 희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진들은 일반인이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국가기록원과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 8~9월 진행한 '피란 수도 부산 기록 찾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는데요. 당시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됩니다.

1953년 화재 발생 전의 부산 국제시장의 모습과 광복동 거리 풍경, 천막 교실, 아이젠하워 장군 환영대회 등…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1952년쯤 촬영한, 화재가 나기 전의 국제시장 모습으로 일본식 건물과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시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공모전 당선작)1952년쯤 촬영한, 화재가 나기 전의 국제시장 모습으로 일본식 건물과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시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공모전 당선작)

6·25 전쟁으로 갑자기 불어난 인구로 교실이 모자라 천막에서 수업해야 했던 부산시 초량동 항도초교 모습이다.6·25 전쟁으로 갑자기 불어난 인구로 교실이 모자라 천막에서 수업해야 했던 부산시 초량동 항도초교 모습이다.

맥아더 장군 사임 후 새로 부임한 아이젠하워 장군의 방문소식을 듣고 1952년 11월에 개최된 환영대회 전경사진이다.맥아더 장군 사임 후 새로 부임한 아이젠하워 장군의 방문소식을 듣고 1952년 11월에 개최된 환영대회 전경사진이다.

1967년 4월 22일 초량역 광장 유세1967년 4월 22일 초량역 광장 유세

1950년대 기장군 월례리(현 고리원자력발전소)1950년대 기장군 월례리(현 고리원자력발전소)

6·25 전쟁이 끝난 뒤 1954년쯤에 촬영된 부산 광복동 거리의 평화로운 모습이다.6·25 전쟁이 끝난 뒤 1954년쯤에 촬영된 부산 광복동 거리의 평화로운 모습이다.

6·25 전쟁이 끝난 후 1954년쯤에 촬영된 부산 광복동 거리의 시계점 진열장 모습이다.6·25 전쟁이 끝난 후 1954년쯤에 촬영된 부산 광복동 거리의 시계점 진열장 모습이다.

6·25 전쟁이 끝난 후 1955년도에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구 부산시 청사를 촬영한 전경이다.6·25 전쟁이 끝난 후 1955년도에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구 부산시 청사를 촬영한 전경이다.

부산 초량 향도국민학교 제1회 입학식(1962년)부산 초량 향도국민학교 제1회 입학식(1962년)

6·25 전쟁 종전 후 1955년쯤 개최된 부산시 성북초등학교 운동회 모습이다.6·25 전쟁 종전 후 1955년쯤 개최된 부산시 성북초등학교 운동회 모습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포토] “교실 부족해 천막에서”…부산이 수도였던 시절
    • 입력 2016-11-10 14:01:49
    • 수정2016-11-10 14:06:54
    사회
6·25 전쟁 당시 1,023일 간 임시 수도 역할을 했던 부산. 부산이 피난 수도였던 당시의 모습을 담은 희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 사진들은 일반인이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국가기록원과 부산발전연구원이 지난 8~9월 진행한 '피란 수도 부산 기록 찾기 공모전'을 통해 발굴됐는데요. 당시의 생생한 역사 현장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됩니다. 1953년 화재 발생 전의 부산 국제시장의 모습과 광복동 거리 풍경, 천막 교실, 아이젠하워 장군 환영대회 등…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1952년쯤 촬영한, 화재가 나기 전의 국제시장 모습으로 일본식 건물과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시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공모전 당선작) 6·25 전쟁으로 갑자기 불어난 인구로 교실이 모자라 천막에서 수업해야 했던 부산시 초량동 항도초교 모습이다. 맥아더 장군 사임 후 새로 부임한 아이젠하워 장군의 방문소식을 듣고 1952년 11월에 개최된 환영대회 전경사진이다. 1967년 4월 22일 초량역 광장 유세 1950년대 기장군 월례리(현 고리원자력발전소) 6·25 전쟁이 끝난 뒤 1954년쯤에 촬영된 부산 광복동 거리의 평화로운 모습이다. 6·25 전쟁이 끝난 후 1954년쯤에 촬영된 부산 광복동 거리의 시계점 진열장 모습이다. 6·25 전쟁이 끝난 후 1955년도에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구 부산시 청사를 촬영한 전경이다. 부산 초량 향도국민학교 제1회 입학식(1962년) 6·25 전쟁 종전 후 1955년쯤 개최된 부산시 성북초등학교 운동회 모습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