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현금영수증으로 수차례 환불받은 30대 구속

입력 2016.11.10 (16:27) 수정 2016.11.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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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대형할인점 쓰레기통에서 주운 현금영수증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물품을 환불받은 혐의로 한 모(남·39) 씨를 구속했다.

한 씨는 지난 8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대형할인점 세 곳의 쓰레기통에서 현금영수증을 주운 뒤 영수증에 기재된 물품과 같은 물품을 가지고 나와 환불받는 수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28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같은 범행을 저질러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7월 출소한 뒤 공원과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금영수증은 찢어서 버리거나, 안전하게 보관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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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운 현금영수증으로 수차례 환불받은 30대 구속
    • 입력 2016-11-10 16:27:51
    • 수정2016-11-10 16:36:14
    사회
서울 성동경찰서는 대형할인점 쓰레기통에서 주운 현금영수증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물품을 환불받은 혐의로 한 모(남·39) 씨를 구속했다.

한 씨는 지난 8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 대형할인점 세 곳의 쓰레기통에서 현금영수증을 주운 뒤 영수증에 기재된 물품과 같은 물품을 가지고 나와 환불받는 수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28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같은 범행을 저질러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7월 출소한 뒤 공원과 찜질방을 전전하다가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금영수증은 찢어서 버리거나, 안전하게 보관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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