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악의 트램 사고…7명 숨져

입력 2016.11.10 (19:22) 수정 2016.11.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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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전기 노면 전차 즉 트램이 선로를 이탈한 채 넘어져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가 당시 졸음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영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트램 사고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인근의 한 도시.

노면 전차, 즉 트램이 선로를 이탈한 채 넘어졌습니다.

트램 안에 갖힌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이 트램을 타고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5명이 숨진데 이어 2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50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녹취> 샘(인근 주민) : "정말 큰 소리가 났고 몇 초 동안 끌려가는 소리도 났는데 차가 충돌한 것 같았어요."

경찰은 운전자를 체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운전자가 운행중 졸음에 빠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정부는 충격적인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노면 위 전기 열차인 트램은 유럽에서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영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트램 사고라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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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최악의 트램 사고…7명 숨져
    • 입력 2016-11-10 19:24:50
    • 수정2016-11-10 19:39:42
    뉴스 7
<앵커 멘트>

영국에서 전기 노면 전차 즉 트램이 선로를 이탈한 채 넘어져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가 당시 졸음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영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트램 사고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 인근의 한 도시.

노면 전차, 즉 트램이 선로를 이탈한 채 넘어졌습니다.

트램 안에 갖힌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이 트램을 타고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5명이 숨진데 이어 2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50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녹취> 샘(인근 주민) : "정말 큰 소리가 났고 몇 초 동안 끌려가는 소리도 났는데 차가 충돌한 것 같았어요."

경찰은 운전자를 체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운전자가 운행중 졸음에 빠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정부는 충격적인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노면 위 전기 열차인 트램은 유럽에서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영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트램 사고라고 전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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