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日, “너는 방사능” 원전 피난 어린이 집단 따돌림
입력 2016.11.10 (20:30)
수정 2016.11.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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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지난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도시로 피난을 간 어린이가 학교에서 4년동안 집단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도쿄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에서 가나가와 현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피난 어린이는 같은반 학생들에게 '균'이나 '방사능'으로 불렸고 피난민들에게 지급되는 학용품이나 배상금을 수 차례 강탈당했는데요.
1개월 동안 우리 돈 1600만 원을 빼앗기기도 한 이 어린이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아버지 돈을 몰래 가져다 바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후쿠시마에서 가나가와 현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피난 어린이는 같은반 학생들에게 '균'이나 '방사능'으로 불렸고 피난민들에게 지급되는 학용품이나 배상금을 수 차례 강탈당했는데요.
1개월 동안 우리 돈 1600만 원을 빼앗기기도 한 이 어린이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아버지 돈을 몰래 가져다 바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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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주요뉴스] 日, “너는 방사능” 원전 피난 어린이 집단 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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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0 20:32:36
- 수정2016-11-10 20:41:33
일본에선 지난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도시로 피난을 간 어린이가 학교에서 4년동안 집단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도쿄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에서 가나가와 현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피난 어린이는 같은반 학생들에게 '균'이나 '방사능'으로 불렸고 피난민들에게 지급되는 학용품이나 배상금을 수 차례 강탈당했는데요.
1개월 동안 우리 돈 1600만 원을 빼앗기기도 한 이 어린이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아버지 돈을 몰래 가져다 바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후쿠시마에서 가나가와 현의 한 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피난 어린이는 같은반 학생들에게 '균'이나 '방사능'으로 불렸고 피난민들에게 지급되는 학용품이나 배상금을 수 차례 강탈당했는데요.
1개월 동안 우리 돈 1600만 원을 빼앗기기도 한 이 어린이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 아버지 돈을 몰래 가져다 바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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