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美사령관 “미일 동맹 강고…주일미군 역할 충실”

입력 2016.11.10 (22:51) 수정 2016.11.1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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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마르티네스 주일미군사령관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더라도 주일 미군이 일본에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사령관은 오늘(10일) 일본 야마구치현 소재 미군 이와쿠니 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의 미일 동맹에 관해 "일본에 있는 미군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 강력하게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일 동맹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강고하게 존재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합참의장 격인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장은 함께 한 회견에서 "트럼프 씨가 실제로 어떤 안전보장정책을 수행할 것인가에 관해 예단을 지니고 말하는 것은 삼가겠지만 미일 동맹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양국 간에 공통의 인식이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미일 연합훈련을 계기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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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일美사령관 “미일 동맹 강고…주일미군 역할 충실”
    • 입력 2016-11-10 22:51:01
    • 수정2016-11-11 01:58:36
    국제
제리 마르티네스 주일미군사령관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더라도 주일 미군이 일본에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사령관은 오늘(10일) 일본 야마구치현 소재 미군 이와쿠니 기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의 미일 동맹에 관해 "일본에 있는 미군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 강력하게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일 동맹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강고하게 존재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합참의장 격인 가와노 가쓰토시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장은 함께 한 회견에서 "트럼프 씨가 실제로 어떤 안전보장정책을 수행할 것인가에 관해 예단을 지니고 말하는 것은 삼가겠지만 미일 동맹의 중요성에 관해서는 양국 간에 공통의 인식이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미일 연합훈련을 계기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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