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단골 병원’ 의혹 조사 착수
입력 2016.11.10 (23:24)
수정 2016.11.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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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확산되자, 정부가 해당 병원들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병원들은 최순실 씨 모녀가 고객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제히 공식 해명 자료를 내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정다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최순실 씨 단골 병원 두 곳에 대해 전격 조사를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된 성형외과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파쇄했다는 의혹이, 차병원 계열의 차움은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강남보건소는 내일 두 병원을 현장 조사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남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차움병원은)내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나가야죠.(문 닫은 곳은요?) 최선을 다해서 직원을 부르고 해서 알아봐라."
해당 병원들은 일단 최순실 씨 모녀가 상당 기간 병원을 드나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음성변조) : "정유라도 왔었죠. 서너 달 있다가 와서는 한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이렇게 쭉 오다가..."
그러나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식 해명 자료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특히 해당 성형외과는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루머'에 대해 당일 행적 자료를 제시하며 부인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 : "(당일) 인천 소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록과 카드 영수증을 카드사로부터 확인서로 받았습니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 순방 동행 등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확산되자, 정부가 해당 병원들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병원들은 최순실 씨 모녀가 고객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제히 공식 해명 자료를 내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정다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최순실 씨 단골 병원 두 곳에 대해 전격 조사를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된 성형외과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파쇄했다는 의혹이, 차병원 계열의 차움은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강남보건소는 내일 두 병원을 현장 조사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남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차움병원은)내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나가야죠.(문 닫은 곳은요?) 최선을 다해서 직원을 부르고 해서 알아봐라."
해당 병원들은 일단 최순실 씨 모녀가 상당 기간 병원을 드나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음성변조) : "정유라도 왔었죠. 서너 달 있다가 와서는 한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이렇게 쭉 오다가..."
그러나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식 해명 자료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특히 해당 성형외과는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루머'에 대해 당일 행적 자료를 제시하며 부인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 : "(당일) 인천 소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록과 카드 영수증을 카드사로부터 확인서로 받았습니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 순방 동행 등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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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단골 병원’ 의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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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0 23:26:12
- 수정2016-11-10 2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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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확산되자, 정부가 해당 병원들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병원들은 최순실 씨 모녀가 고객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제히 공식 해명 자료를 내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정다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최순실 씨 단골 병원 두 곳에 대해 전격 조사를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된 성형외과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파쇄했다는 의혹이, 차병원 계열의 차움은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강남보건소는 내일 두 병원을 현장 조사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남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차움병원은)내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나가야죠.(문 닫은 곳은요?) 최선을 다해서 직원을 부르고 해서 알아봐라."
해당 병원들은 일단 최순실 씨 모녀가 상당 기간 병원을 드나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음성변조) : "정유라도 왔었죠. 서너 달 있다가 와서는 한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이렇게 쭉 오다가..."
그러나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식 해명 자료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특히 해당 성형외과는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루머'에 대해 당일 행적 자료를 제시하며 부인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 : "(당일) 인천 소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록과 카드 영수증을 카드사로부터 확인서로 받았습니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 순방 동행 등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을 둘러싼 의혹이 연일 확산되자, 정부가 해당 병원들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병원들은 최순실 씨 모녀가 고객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제히 공식 해명 자료를 내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정다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최순실 씨 단골 병원 두 곳에 대해 전격 조사를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된 성형외과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을 파쇄했다는 의혹이, 차병원 계열의 차움은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리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이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강남보건소는 내일 두 병원을 현장 조사할 예정입니다.
<녹취> 강남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차움병원은)내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나가야죠.(문 닫은 곳은요?) 최선을 다해서 직원을 부르고 해서 알아봐라."
해당 병원들은 일단 최순실 씨 모녀가 상당 기간 병원을 드나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음성변조) : "정유라도 왔었죠. 서너 달 있다가 와서는 한 1주에 한 번, 2주에 한 번 이렇게 쭉 오다가..."
그러나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식 해명 자료를 통해 반박했습니다.
특히 해당 성형외과는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루머'에 대해 당일 행적 자료를 제시하며 부인했습니다.
<녹취> 성형외과 관계자 : "(당일) 인천 소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록과 카드 영수증을 카드사로부터 확인서로 받았습니다."
청와대 역시 대통령 순방 동행 등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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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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