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양현석, 차은택 감독 연관 루머 해명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 씨가 문화계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감독과의 관련설에 직접 해명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바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 씨가 ‘문화계 비선실세’로 불리는 차은택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어제 오후, 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녹취> 양현석 : "연관성에 대해서는 정말 0%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차은택 감독님도 제가 본지 한 7년 됐나? 이런 걸로 해명하기도 뭐하고 되게 애매한 부분인 것 같아요."

양현석 씨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주장한 ‘대형기획사와 차은택 감독의 특혜 의혹’에 대해 일축 했는데요,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들이 전면 부인에 나서자 어제 안민석 의원은 한 번 더 관련 연예인들을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민석(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난주에 제가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지 말길 엄중히 제가 경고 드립니다. 제가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어서."

안민석 의원이 다음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연예인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송가엔 또 한 번의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