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폭우로 홍수 외

입력 2016.11.11 (10:50) 수정 2016.1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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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가뭄으로 몸살을 앓던 터라 비 소식이 반가웠지만, 지난 이틀간 너무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여러 명이 실종됐습니다.

며칠 내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스웨덴, 111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

스웨덴에서 강설 기록을 시작한 지 111년 만에 최대 수치의 11월 폭설이 내렸습니다.

스톡홀름 시내가 온통 눈으로 뒤덮였고, 시민들은 미끄러질세라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딥니다.

30cm 넘는 높이의 눈이 쌓여 1985년의 29cm 기록을 깼습니다.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이 마비됐고,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中 ‘광군제’ 7분 만에 전자상거래 1조 원 매출

중국에서 11월 11일 오늘은 '광군제'라고 불리는 독신자를 기념하는 날인데요.

엄청난 쇼핑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군제는 최대 쇼핑 할인행사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한데요.

0시를 기준으로 7분 만에 우리 돈으로 무려 1조 7천억 원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중국 기업들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오늘 하루 동안 총 20조 원의 매출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셀카 찍으려다’…18세기 유물 파손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립 고대 미술관에서 관람객이 셀카를 찍으려다 유물을 파손했습니다.

파손된 유물은 18세기에 제작된 '성 미카엘' 조각상인데요.

조각상 옆에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실수로 건드려 쓰러뜨리는 바람에 산산조각이 난 겁니다.

안타깝게도 조각난 이 작품은 기존의 모습대로 복원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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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폭우로 홍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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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1-11 1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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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가뭄으로 몸살을 앓던 터라 비 소식이 반가웠지만, 지난 이틀간 너무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여러 명이 실종됐습니다.

며칠 내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스웨덴, 111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

스웨덴에서 강설 기록을 시작한 지 111년 만에 최대 수치의 11월 폭설이 내렸습니다.

스톡홀름 시내가 온통 눈으로 뒤덮였고, 시민들은 미끄러질세라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딥니다.

30cm 넘는 높이의 눈이 쌓여 1985년의 29cm 기록을 깼습니다.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이 마비됐고,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中 ‘광군제’ 7분 만에 전자상거래 1조 원 매출

중국에서 11월 11일 오늘은 '광군제'라고 불리는 독신자를 기념하는 날인데요.

엄청난 쇼핑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군제는 최대 쇼핑 할인행사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한데요.

0시를 기준으로 7분 만에 우리 돈으로 무려 1조 7천억 원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중국 기업들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오늘 하루 동안 총 20조 원의 매출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셀카 찍으려다’…18세기 유물 파손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립 고대 미술관에서 관람객이 셀카를 찍으려다 유물을 파손했습니다.

파손된 유물은 18세기에 제작된 '성 미카엘' 조각상인데요.

조각상 옆에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실수로 건드려 쓰러뜨리는 바람에 산산조각이 난 겁니다.

안타깝게도 조각난 이 작품은 기존의 모습대로 복원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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