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세월호 7시간·대통령 탄핵’ 파상공세
입력 2016.11.11 (23:06)
수정 2016.11.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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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공백 의혹 등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 질문에 나선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덮기 위해 최 씨가 해경 해체를 지시했다, 최 씨 측이 제공한 외부 대포폰을 대통령이 사용했다는 의혹 등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이 대포폰이 장시호 씨가 여섯대를 개설해서 대통령께도 드렸다는 대포폰입니다."
<녹취> 김현웅(법무 장관) : "사용했는지 안했는지 확인 아직 안돼서 말하기 적절치 않습니다."
청와대는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의혹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에도 최 씨가 개입했다며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동영(국민의당 의원) :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에 지체없이 곧바로 탄핵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개성공단 폐쇄에) 민간이 관여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범위를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권을 위임하는 건 아니지 않냐."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헌법에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
황 총리의 답변을 놓고 신경전도 빚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시면서 뭐하셨습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할 일이 많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할 일이 많다는 답변이 어딨습니까!"
최순실 씨의 재산과 관련해 김현웅 법무장관은 검찰 수사에서 불법적인 재산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국회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공백 의혹 등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 질문에 나선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덮기 위해 최 씨가 해경 해체를 지시했다, 최 씨 측이 제공한 외부 대포폰을 대통령이 사용했다는 의혹 등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이 대포폰이 장시호 씨가 여섯대를 개설해서 대통령께도 드렸다는 대포폰입니다."
<녹취> 김현웅(법무 장관) : "사용했는지 안했는지 확인 아직 안돼서 말하기 적절치 않습니다."
청와대는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의혹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에도 최 씨가 개입했다며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동영(국민의당 의원) :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에 지체없이 곧바로 탄핵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개성공단 폐쇄에) 민간이 관여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범위를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권을 위임하는 건 아니지 않냐."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헌법에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
황 총리의 답변을 놓고 신경전도 빚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시면서 뭐하셨습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할 일이 많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할 일이 많다는 답변이 어딨습니까!"
최순실 씨의 재산과 관련해 김현웅 법무장관은 검찰 수사에서 불법적인 재산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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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세월호 7시간·대통령 탄핵’ 파상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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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1 23:10:33
- 수정2016-11-12 0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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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공백 의혹 등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 질문에 나선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덮기 위해 최 씨가 해경 해체를 지시했다, 최 씨 측이 제공한 외부 대포폰을 대통령이 사용했다는 의혹 등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이 대포폰이 장시호 씨가 여섯대를 개설해서 대통령께도 드렸다는 대포폰입니다."
<녹취> 김현웅(법무 장관) : "사용했는지 안했는지 확인 아직 안돼서 말하기 적절치 않습니다."
청와대는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의혹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에도 최 씨가 개입했다며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동영(국민의당 의원) :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에 지체없이 곧바로 탄핵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개성공단 폐쇄에) 민간이 관여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범위를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권을 위임하는 건 아니지 않냐."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헌법에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
황 총리의 답변을 놓고 신경전도 빚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하시면서 뭐하셨습니까?"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할 일이 많습니다."
<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할 일이 많다는 답변이 어딨습니까!"
최순실 씨의 재산과 관련해 김현웅 법무장관은 검찰 수사에서 불법적인 재산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국회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이 진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공백 의혹 등 각종 의혹들을 제기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만 질문에 나선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덮기 위해 최 씨가 해경 해체를 지시했다, 최 씨 측이 제공한 외부 대포폰을 대통령이 사용했다는 의혹 등이 쏟아졌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이 대포폰이 장시호 씨가 여섯대를 개설해서 대통령께도 드렸다는 대포폰입니다."
<녹취> 김현웅(법무 장관) : "사용했는지 안했는지 확인 아직 안돼서 말하기 적절치 않습니다."
청와대는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라며 의혹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에도 최 씨가 개입했다며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정동영(국민의당 의원) :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경우에 지체없이 곧바로 탄핵절차에 돌입해야 합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개성공단 폐쇄에) 민간이 관여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범위를 놓고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권을 위임하는 건 아니지 않냐."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헌법에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
황 총리의 답변을 놓고 신경전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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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할 일이 많다는 답변이 어딨습니까!"
최순실 씨의 재산과 관련해 김현웅 법무장관은 검찰 수사에서 불법적인 재산이 드러나면 법에 따라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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