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대통령 조사 해야”…장소는 어디?

입력 2016.11.15 (06:04) 수정 2016.11.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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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을 내일까지는 조사해야 한다면서 청와대를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을 조사 할 장소는 오늘 결정 될 전망입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제시한 박근혜 대통령 조사 시점은 늦어도 내일까지입니다.

오는 19일 최순실 씨 기소를 앞두고, 내일까지는 대통령을 조사해야 수사에 차질이 없다고 검찰은 강조했습니다.

조사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최재경 민정수석에게 대통령 조사 방침 등을 전달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유력한 조사 장소로 청와대 본관 접견실이나 비서진이 근무하는 위민관 집무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청와대 안가나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설치됐던 삼청동 금융연수원 등도 조사 장소 후보지로 꼽힙니다.

검찰은 대통령 조사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음성 녹음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합의한 특검은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이 이미 검찰과 특검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주 검찰 조사에 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 조사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찰은 더욱 더 철저하게 대통령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고,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모금을 위해 대기업 총수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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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대통령 조사 해야”…장소는 어디?
    • 입력 2016-11-15 06:06:26
    • 수정2016-11-15 07: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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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대통령을 내일까지는 조사해야 한다면서 청와대를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을 조사 할 장소는 오늘 결정 될 전망입니다.

황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제시한 박근혜 대통령 조사 시점은 늦어도 내일까지입니다.

오는 19일 최순실 씨 기소를 앞두고, 내일까지는 대통령을 조사해야 수사에 차질이 없다고 검찰은 강조했습니다.

조사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12일 최재경 민정수석에게 대통령 조사 방침 등을 전달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유력한 조사 장소로 청와대 본관 접견실이나 비서진이 근무하는 위민관 집무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청와대 안가나 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설치됐던 삼청동 금융연수원 등도 조사 장소 후보지로 꼽힙니다.

검찰은 대통령 조사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음성 녹음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합의한 특검은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이 이미 검찰과 특검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주 검찰 조사에 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 조사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검찰은 더욱 더 철저하게 대통령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고,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모금을 위해 대기업 총수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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