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1조 원 불법 도박…30대 가수도 적발
입력 2016.11.15 (06:54)
수정 2016.11.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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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조 원 가까이 되는 판돈이 오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30억 원이 넘는 돈을 탕진한 30대 가수도 적발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 (문 열어주는 건 문제가 없는데) 경찰관 신분을 밝히고..."
책상 위에는 컴퓨터 여러 대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42살 김 모 씨 일당이 지난 2011년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곳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스포츠 경기 승률 맞추기, 블랙잭 등 각종 도박에 직장인과 대학생 등 4만 명의 회원이 몰렸고, 9천6백억 원이 넘는 판돈이 오갔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대포 통장 74개로 돈거래를 했고, 서버는 미국과 일본에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대우(서울 용산서 사이버범죄 수사팀장) : "카지노 그다음에 홀짝 게임 이런 여러 개의 도박 유형이 사이트들에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수사 과정에서는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가수 정 모 씨도 적발했습니다.
각종 도박사이트에서 천5백여 차례에 걸쳐 34억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2014년 도박 혐의로 적발됐지만 자신의 지인을 피의자로 내세워 조사를 피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조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480억여 원을 챙겼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압수한 범죄수익금은 1억여 원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1조 원 가까이 되는 판돈이 오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30억 원이 넘는 돈을 탕진한 30대 가수도 적발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 (문 열어주는 건 문제가 없는데) 경찰관 신분을 밝히고..."
책상 위에는 컴퓨터 여러 대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42살 김 모 씨 일당이 지난 2011년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곳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스포츠 경기 승률 맞추기, 블랙잭 등 각종 도박에 직장인과 대학생 등 4만 명의 회원이 몰렸고, 9천6백억 원이 넘는 판돈이 오갔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대포 통장 74개로 돈거래를 했고, 서버는 미국과 일본에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대우(서울 용산서 사이버범죄 수사팀장) : "카지노 그다음에 홀짝 게임 이런 여러 개의 도박 유형이 사이트들에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수사 과정에서는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가수 정 모 씨도 적발했습니다.
각종 도박사이트에서 천5백여 차례에 걸쳐 34억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2014년 도박 혐의로 적발됐지만 자신의 지인을 피의자로 내세워 조사를 피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조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480억여 원을 챙겼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압수한 범죄수익금은 1억여 원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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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돈 1조 원 불법 도박…30대 가수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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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5 07:04:29
- 수정2016-11-15 09:47:48
<앵커 멘트>
1조 원 가까이 되는 판돈이 오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30억 원이 넘는 돈을 탕진한 30대 가수도 적발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 (문 열어주는 건 문제가 없는데) 경찰관 신분을 밝히고..."
책상 위에는 컴퓨터 여러 대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42살 김 모 씨 일당이 지난 2011년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곳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스포츠 경기 승률 맞추기, 블랙잭 등 각종 도박에 직장인과 대학생 등 4만 명의 회원이 몰렸고, 9천6백억 원이 넘는 판돈이 오갔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대포 통장 74개로 돈거래를 했고, 서버는 미국과 일본에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대우(서울 용산서 사이버범죄 수사팀장) : "카지노 그다음에 홀짝 게임 이런 여러 개의 도박 유형이 사이트들에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수사 과정에서는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가수 정 모 씨도 적발했습니다.
각종 도박사이트에서 천5백여 차례에 걸쳐 34억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2014년 도박 혐의로 적발됐지만 자신의 지인을 피의자로 내세워 조사를 피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조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480억여 원을 챙겼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압수한 범죄수익금은 1억여 원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1조 원 가까이 되는 판돈이 오간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30억 원이 넘는 돈을 탕진한 30대 가수도 적발됐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 (문 열어주는 건 문제가 없는데) 경찰관 신분을 밝히고..."
책상 위에는 컴퓨터 여러 대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42살 김 모 씨 일당이 지난 2011년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곳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
스포츠 경기 승률 맞추기, 블랙잭 등 각종 도박에 직장인과 대학생 등 4만 명의 회원이 몰렸고, 9천6백억 원이 넘는 판돈이 오갔습니다.
사이트 운영자들은 대포 통장 74개로 돈거래를 했고, 서버는 미국과 일본에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대우(서울 용산서 사이버범죄 수사팀장) : "카지노 그다음에 홀짝 게임 이런 여러 개의 도박 유형이 사이트들에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수사 과정에서는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가수 정 모 씨도 적발했습니다.
각종 도박사이트에서 천5백여 차례에 걸쳐 34억 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 2014년 도박 혐의로 적발됐지만 자신의 지인을 피의자로 내세워 조사를 피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1조 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480억여 원을 챙겼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압수한 범죄수익금은 1억여 원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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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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