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양자 회담 철회… 靑 “대화 노력 계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양자회담이 당내 반발과 다른 야당의 비판속에 철회됐습니다. 청와대는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정치권과 대화노력은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야당 “철회 환영”, 새누리당 “유감”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추미애 대표의 양자 회담 철회 소식을 일제히 환영하며 야3당 공조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자 회담에 기대감을 보였던 새누리당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내일까지 조사 해야”… 조사 장소 오늘 결정

검찰이 오는 19일 최순실 씨 기소를 앞두고 내일까지는 대통령을 조사해야 한다며 청와대를 압박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 장소는 오늘 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봉근·이재만 소환 조사…최순실 뇌물죄 검토

일명 문고리 3인방 가운데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문서 유출 과정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이 직권남용의 공범으로 구속된 최순실 씨에 대해 뇌물죄를 추가해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특검’ 합의…특별검사는 야당 추천

여야가 '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전격 합의하고 특별검사 추천권은 야당이 갖도록 했습니다. 특별검사는 최장 120일 동안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게 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혹을 조사할지 친절한 뉴스에서 정리합니다.

한일 군사정보협정 가서명… 野 강력 반발

정부가 일본과 군사 정보 협정 문안에 가서명했습니다. 야당은 한민구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이나 탄핵 절차를 밟겠다며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백인우월주의자” 중용…반발 확산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극보수 백인 우월주의자로 비판 받는 인사를 백악관 수석 고문에 임명했습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중에도 인종 차별 논란을 빚어왔던 터라 미국을 더 분열시킬 거라는 우려와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반짝 추위…‘슈퍼문’ 해수면 상승

경기와 강원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춥겠습니다. 슈퍼문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만조 때 바닷물의 수위가 매우 높아져 해안가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