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野 “양자 회담 철회 환영”…與 “유감”

입력 2016.11.15 (08:05) 수정 2016.11.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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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양자 회담을 철회하자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야3당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추미애 대표의 양자회담 철회를 존중한다면서 다시 한번 야3당의 공조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SNS에 글을 올려 양자회담 철회를 환영한다며 공고한 야3당 공조를 통해 대통령 퇴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양자회담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제 야3당이 대통령 퇴진으로 입장이 통일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3당이 만나 대통령 퇴진을 위한 행동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이들 정당들은 회담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강하게 반발했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야권은 균열되고 그러면은 대통령의 임기는 살려갈 수 있다는 그 덫에 우리는 빠지고 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다른 야당에 한마디 상의도 없이 단독회담을 추진한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도 민심과 다르다며 양자 회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 "민심이 바라는 게 그것이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새누리당은 당초 꽉 막힌 정국을 푸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양자회담에 기대감을 보였지만, 전격 최소되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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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野 “양자 회담 철회 환영”…與 “유감”
    • 입력 2016-11-15 08:08:19
    • 수정2016-11-15 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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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양자 회담을 철회하자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야3당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은 추미애 대표의 양자회담 철회를 존중한다면서 다시 한번 야3당의 공조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SNS에 글을 올려 양자회담 철회를 환영한다며 공고한 야3당 공조를 통해 대통령 퇴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양자회담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제 야3당이 대통령 퇴진으로 입장이 통일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3당이 만나 대통령 퇴진을 위한 행동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이들 정당들은 회담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강하게 반발했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야권은 균열되고 그러면은 대통령의 임기는 살려갈 수 있다는 그 덫에 우리는 빠지고 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표) : "다른 야당에 한마디 상의도 없이 단독회담을 추진한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안철수 전 대표도 민심과 다르다며 양자 회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 "민심이 바라는 게 그것이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새누리당은 당초 꽉 막힌 정국을 푸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양자회담에 기대감을 보였지만, 전격 최소되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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