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보장 내용 확인 ‘한번에’

<앵커 멘트>

앞으로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했다면, 중복 보장 내역이 있는지를 쉽게 파악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달 28일부터,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세부 보장 내역을 온라인에서 한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내 보험 다 보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보험 상품명과 보장 기간은 물론 세부 내역과 보험료, 중복 보장 여부까지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단,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 실손보험의 정보가 제공되며 2018년부터는 자동차보험과 화재, 배상책임 보험으로 확대됩니다.

대한민국의 35살 성인 한 명이 평균 6천780만 원의 빚을 지고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살이 넘어도 2명 중 1명꼴로 빚이 있고, 갚아야 할 돈도 8천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신용정보원이 성인 약 천800만 명을 대상으로 개인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거래 형태를 전수조사해 분석한 결과, 19살 이상 청년은 주로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36살에서 60살까지 중장년층은 결혼과 주택자금 마련 탓에, 61살 이상 노년층은 노후자금과 생활비 때문에 빚을 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내일 한국 장외주식시장의 개장이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집니다.

채권 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공시 시간도 오후 5시로 한 시간 늦춰지고, 매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채권평가기준수익률도 오후 7시에 발표됩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