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CJ “대통령 독대…사면 논의 후 출연금”

CJ 그룹이 이재현 회장 사면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냈다는 취지로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대통령 면담 후,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차은택 씨 광고 회사를 소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檢 “대통령이 의혹 중심”…모레까지 조사 가능

검찰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의 중심이라며 대면조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측의 조사 연기 요청에 대해서는 모레(18일)까지 조사가 가능하다고 압박했습니다.

野, 퇴진 공세 강화 靑, 국정 운영 재개

야당은 대통령의 조사 연기 요청은 조사를 받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퇴진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퇴진 요구를 일축하면서 사실상 국정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엘시티’ 철저 수사”…“국면 전환용 물타기”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의 정관계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전격 지시했습니다. 야당은 퇴진 국면 전환을 위한 물타기라고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의중 파악’ 방미…당선인 캠프 ‘내홍’

미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정부 고위 인사와 여야 의원의 방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캠프의 주요 직책 인선작업은 내부 반발까지 겹쳐 시작부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