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반기문, 올랑드 대통령 등 “파리협정 지켜야”

입력 2016.11.17 (07:26) 수정 2016.11.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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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총장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수백명의 기업인 등이 모여,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에게 파리기후변화 협정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조만간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 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반기문 유엔총장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수백명의 기업인 등이 참석해, 이달 초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말 미중의 참여와 함께, 190여개국이 서명한 파리기후협정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뒤 취소' 발언으로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민간 공공,정부, 기업, 엔지오 등이 함께 만든 운동입니다. 되돌려서도 멈춰서도 변해서도 안됩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수십억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 개별 이론에 근거해 내려져선 안된다며 기후변화는 당파적 이슈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선거운동기간에 했던 말들이 취임 뒤엔 달라질 수 있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나 파리협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사무총장) :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서 공동 관심사들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제 정치적, 국제적 지도자로 변모해야 합니다."

반총장측은 다음주 뉴욕에 돌아온 뒤 빠른 시일 안에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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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반기문, 올랑드 대통령 등 “파리협정 지켜야”
    • 입력 2016-11-17 07:27:08
    • 수정2016-11-17 2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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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유엔총장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수백명의 기업인 등이 모여,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에게 파리기후변화 협정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조만간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 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반기문 유엔총장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수백명의 기업인 등이 참석해, 이달 초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말 미중의 참여와 함께, 190여개국이 서명한 파리기후협정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 뒤 취소' 발언으로 위기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민간 공공,정부, 기업, 엔지오 등이 함께 만든 운동입니다. 되돌려서도 멈춰서도 변해서도 안됩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수십억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 개별 이론에 근거해 내려져선 안된다며 기후변화는 당파적 이슈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선거운동기간에 했던 말들이 취임 뒤엔 달라질 수 있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나 파리협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사무총장) :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서 공동 관심사들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제 정치적, 국제적 지도자로 변모해야 합니다."

반총장측은 다음주 뉴욕에 돌아온 뒤 빠른 시일 안에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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