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아이’ 셔저, NL ‘사이영상’ 수상!

입력 2016.11.17 (21:56) 수정 2016.11.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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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눈 색깔이 달라 화제를 모은 워싱턴의 맥스 셔저가 투수 최고의 영예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채 이식 수술로 푸른색과 갈색 눈동자를 지닌 맥스 셔저.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승7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3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셔저는, 통산 6번째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이 됐습니다.

샌안토니오가 톱니바퀴같은 패스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냅니다.

샌안토니오는 새크라멘토와 4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팀 3점슛 11개를 꽂아넣는 외곽슛의 우위를 바탕으로 다섯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니시코리의 강력한 스매싱을 앤디 머리가 받아내지만, 다시 니시코리가 마무리합니다.

니시코리의 끈질긴 공격에 앤디 머리는 고전했지만, 2,3세트를 내리 따내 3시간20분에 이르는 명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월드투어 파이널 역대 최장시간 경기에서 승리한 세계 1위 머리는 투어 2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사각에서 때린 슛이 골로 기록되자 모두가 놀라워합니다.

슛이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 절묘하게 골네트를 가른 거짓말 같은 슛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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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아이’ 셔저, NL ‘사이영상’ 수상!
    • 입력 2016-11-17 21:57:45
    • 수정2016-11-17 22: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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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눈 색깔이 달라 화제를 모은 워싱턴의 맥스 셔저가 투수 최고의 영예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채 이식 수술로 푸른색과 갈색 눈동자를 지닌 맥스 셔저.

올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20승7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3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셔저는, 통산 6번째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이 됐습니다.

샌안토니오가 톱니바퀴같은 패스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냅니다.

샌안토니오는 새크라멘토와 4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팀 3점슛 11개를 꽂아넣는 외곽슛의 우위를 바탕으로 다섯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니시코리의 강력한 스매싱을 앤디 머리가 받아내지만, 다시 니시코리가 마무리합니다.

니시코리의 끈질긴 공격에 앤디 머리는 고전했지만, 2,3세트를 내리 따내 3시간20분에 이르는 명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월드투어 파이널 역대 최장시간 경기에서 승리한 세계 1위 머리는 투어 2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사각에서 때린 슛이 골로 기록되자 모두가 놀라워합니다.

슛이 불가능해 보이는 각도에서 절묘하게 골네트를 가른 거짓말 같은 슛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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