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 영역 어려웠다…‘등급컷’ 하락할 듯

입력 2016.11.18 (12:17) 수정 2016.11.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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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수능은 최근 몇 년동안 가장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가채점 결과, 대체로 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대형 입시업체들은 지원 전략 설명회에 나섭니다.

신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모든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가채점 결과, 1등급 기준 점수가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입시 업체들은 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특히 수학의 1등급컷이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도 대부분 과목의 1등급 기준 점수가 지난해보다 2~3점 정도 하락하는 등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능이 어려웠던 만큼 어제 시험이 끝난 뒤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의 신청 건수는 오늘 오전 10시 반 기준으로 110여 건에 달합니다.

평가원은 오는 21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뒤 오는 28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대형 입시업체들은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능 가채점 분석을 토대로 한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엽니다.

입시 업체들은 수능이 어려워 원점수는 낮을 수 있지만, 상대평가인 만큼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이 중요하다며, 미리 낙담하지 말고, 성적표를 받은 뒤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정시모집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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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전 영역 어려웠다…‘등급컷’ 하락할 듯
    • 입력 2016-11-18 12:19:23
    • 수정2016-11-18 13: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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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수능은 최근 몇 년동안 가장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가채점 결과, 대체로 등급 커트라인이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대형 입시업체들은 지원 전략 설명회에 나섭니다.

신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모든 영역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가채점 결과, 1등급 기준 점수가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입시 업체들은 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특히 수학의 1등급컷이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도 대부분 과목의 1등급 기준 점수가 지난해보다 2~3점 정도 하락하는 등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능이 어려웠던 만큼 어제 시험이 끝난 뒤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의 신청 건수는 오늘 오전 10시 반 기준으로 110여 건에 달합니다.

평가원은 오는 21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뒤 오는 28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대형 입시업체들은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능 가채점 분석을 토대로 한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엽니다.

입시 업체들은 수능이 어려워 원점수는 낮을 수 있지만, 상대평가인 만큼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이 중요하다며, 미리 낙담하지 말고, 성적표를 받은 뒤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정시모집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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