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 3명 피살 사건 피의자 검거
입력 2016.11.18 (12:21)
수정 2016.11.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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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살해된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이 국내에서 사기 사건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거액을 빼돌린 것을 알고 난 뒤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경찰과 필리핀 이민국 직원들이 마닐라에 있는 한 콘도를 덮칩니다.
방 안에서 38살 박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이들이 빼돌린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숨진 3명과 함께 살던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통해 박 씨를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지난달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살해된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이 국내에서 사기 사건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거액을 빼돌린 것을 알고 난 뒤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경찰과 필리핀 이민국 직원들이 마닐라에 있는 한 콘도를 덮칩니다.
방 안에서 38살 박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이들이 빼돌린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숨진 3명과 함께 살던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통해 박 씨를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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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한인 3명 피살 사건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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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8 12:24:11
- 수정2016-11-18 13:33:39
<앵커 멘트>
지난달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살해된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이 국내에서 사기 사건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거액을 빼돌린 것을 알고 난 뒤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경찰과 필리핀 이민국 직원들이 마닐라에 있는 한 콘도를 덮칩니다.
방 안에서 38살 박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이들이 빼돌린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숨진 3명과 함께 살던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통해 박 씨를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지난달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살해된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숨진 3명이 국내에서 사기 사건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거액을 빼돌린 것을 알고 난 뒤 돈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경찰과 필리핀 이민국 직원들이 마닐라에 있는 한 콘도를 덮칩니다.
방 안에서 38살 박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앙헬레스 인근 바콜로 시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탕수수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3명은 국내에서 150억 원대 투자 사기사건을 벌인 뒤 지난 8월 필리핀으로 도피해 박 씨와 함께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이들이 빼돌린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 3명이 현지 카지노에 맡긴 7억 원을 박 씨가 인출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필리핀 주재 경찰 5명과 한국에서 파견된 수사 전문가 4명 등 모두 9명으로 현지 수사팀을 꾸려 이 사건을 조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문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숨진 3명과 함께 살던 박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뒤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통해 박 씨를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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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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